소설가이자 시인인
마지 피어시는
'삶은 첫 번째 선물,
사랑은 두 번째 선물,
이해는 세 번째 선물'이라고 썼다.
삶이 선물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정신적 건강의 전제 조건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을 키워준다.
선물을 받았다는 것,
즉 누군가의 호의로 내가 이익을 얻었다는 느낌에 감사라는 감정적 이익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성공한 사람들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가 ‘운칠기삼(運七技三)’,
운이 70,
재주가 30이라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불가능했어!” 이런 말이다.
그런데 운이 나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친듯 열심히 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라고 했더니 “기다려봐라
그 시기를 누가 알랴”라고 말씀하신다.
나쁜 운이다 싶으면 자신을 다그치지 말아야 한다.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
그 순간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공간을 내어주고,
거리를 두고 그동안 읽어내지 못한 것을 헤아리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운칠기삼’의 말에는
자신이 어쩔 수 없거나 해석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한 상황과 사건들의 영향력을 반영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운칠기삼’에는 어찌할 수 없을 때 마음을 비우고
나쁜 운에 대한 평정심을 유지했음을 의미한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마음을 졸이며 다그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높이며
변화를 기다리고 여건을 마련하는데 집중했을 것이다.
운이 나쁠 때는
초점을 좁혀야 한다.
외부보다는 자신에게,
벅찬 일보다는 할 수 있는 일,
새로운 사람보다는 알고 있던 사람,
큰 만족보다는 작은 만족으로 초점을 좁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실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 좁지만 보다 조밀 조밀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운이 나쁠 때
초점을 좁히면 여유를 가지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운칠기삼’을 말하는 성공자는 이렇게 초점을 좁히며
기회를 기다린 사람이다.
나쁜 운에 꺾이지 않은 사람이다.
나쁜 운과 싸우지 않고 자신에게 초점을 좁혀서 자신의 일과 방향을 점검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기에 성공한 사람이 된 것이다.
마음을 비워야 들을 수 있다.
신의 목소리든,
주변의 목소리든 다그치며 달릴 때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다.
평정심의 핵심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유연성을 담보하는 것이다.
그래야 보이지 않던 것을 볼 수 있는 방법,
선택할 생각도 못한 것을 선택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긍정심리자본의 낙관주의를 측정하는 설문 내용에
‘나는 어두운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밝은 부분도 있다는 믿음으로 일을 한다’라는 것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좋은 면과 나쁜 면이 공존하면서 번갈아 온다.
이것은 매 순간이 조금씩 변한다는 사실을,
이런 변화들이 모여서 또한 크게 변한다는 사실을 믿을 때 가능하다.
절친이 보내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