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보다 난 꽃
아름다운 여인과 예쁜 난 꽃은 보는 것
만으로 남자에게는 즐거움이 된다.
주위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찾기도 힘들지만
보는 것도 주위의 눈치를 봐야 한다.
근래에는 인위적으로 손을 보아 자연의 미가
아닌 인공의 미가 많아 자연 그대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찾기가 가뭄에
콩 나는 정도로 귀한 것 같다.
그러나 난은 스스로 키워서 꽃을 보고 자연의
미를 즐길 수 있으니 최고가 아닌가!
꽃 종류도 많은데 하필이면 난 꽃인가 , 꽃대를 올리고 나서 길게는 10개월을 기다려
꽃 피우는 종자는 흔하지 않으니 난 꽃은
인내의 상징이고 정성의 결과치인 것이다.
돈 주고 사서 맡는 장미 꽃 향기와 애써서
스스로 키우고 각고의 노력으로 피운 난 꽃의
향기와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난 꽃의 향기는 아는 사람만이 기억하는
이상향으로 가는 마법의 열쇠 이다.
꽃보다 여인이 아니고 여인보다 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