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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23-01-27 12:44
    여인보다 난꽃
     글쓴이 : 진초가
    조회 : 1,278  

    여인보다 난 꽃

    아름다운 여인과 예쁜 난 꽃은 보는 것 만으로 남자에게는 즐거움이 된다.

    주위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찾기도 힘들지만 보는 것도 주위의 눈치를 봐야 한다.

    근래에는 인위적으로 손을 보아 자연의 미가 아닌 인공의 미가 많아 자연 그대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찾기가 가뭄에 콩 나는 정도로 귀한 것 같다.  

    그러나 난은 스스로 키워서 꽃을 보고 자연의 미를 즐길 수 있으니 최고가 아닌가!

    꽃 종류도 많은데 하필이면 난 꽃인가 , 꽃대를 올리고 나서 길게는 10개월을 기다려

    꽃 피우는 종자는 흔하지 않으니 난 꽃은 인내의 상징이고 정성의 결과치인 것이다.

    돈 주고 사서 맡는 장미 꽃 향기와 애써서 스스로 키우고 각고의 노력으로 피운 난 꽃의

    향기와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난 꽃의 향기는 아는 사람만이 기억하는 이상향으로 가는 마법의 열쇠 이다.

    꽃보다 여인이 아니고 여인보다 난 꽃이다. 


    어울림 23-01-27 19:28
     
    난향이 천리네요!
    그래도 여인네의 향기도 좋지요 ㅎㅎ
         
    난나라 23-02-01 21:20
     
    어울림님
    어울림님 난실에도 난향이 풍기것지요?
    혼자만 맛지 마시고 난나라에도 보내 주소서 ....
    허당 23-01-30 16:01
     
    난꽃같은 여인네 찾고 있는중.....
         
    난나라 23-02-01 21:25
     
    허당님!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 합니다
    꽃피는 봄 이되면 태화강 대나무숲길이 생각나네여.

    봄 산채를 요쪽을 오시게 되는 기회가 있으시면 난나라에 꼭 들리시어 차한잔 나누어 봅시다요.
    난나라 23-02-01 21:18
     
    진초가님 !

    난초의 진가를 보여 주시고 향기는 맏볼수는 없은 상상으로 충분이 느껴봅니다.
    난향 천리 인향 만리르고 하던말이 어느새  쩐향 천만리가 되어버린것 같디고들 하는이때
    진초가님의 진짜로 난향을 음미하게 하여주시어 오늘밤은 난향에 동행하며 편안한 잠을 청하여 봅니다.

    *난잎형태는 "무한한 기상과 강직함"이 선비같고

    *난뿌리는 "태생의 근본"이며

    *난꽃잎의 주판은 "겸손"을!

    *난꽃의 부판은 "포용"을!

    *난꽃 봉심의 단정함은 "정숙"의 의미를!

    *난꽃 혀 · 설은 수정하러 온 곤충들의 다리역할로 배려를!

    *난꽃의 청향은 "인향"을!

    이란 글이 생각 나네요
    청안거사 23-02-25 18:32
     
    香遠益淸蘭香本  멀수록 더욱 맑은 것이 난향의 근본
    近錯遠怨女兒性  가까우면 불손하고 멀어지면 원망하는 것이 여자의 본성.
         
    난나라 23-03-11 23:26
     
    청안거사님
    또한가지 배웠습니다.

    전국에 난꽃축제로 오랜만에 들썩이고 있네요.
    육지에 나오시게되면 연락 주세요 .

    한상 건강 하시고 힘찬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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