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이경원(李慶遠 1677-1933)은 무려 256년을 산 청나라 말, 중화민국 초기의 한의사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장수 인물이다.
그는 100살 동안 한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정부의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세부터도 여전히 대학에 가서 학술강연을 했다.
이 기간에 그는 일찍이 여러 서방 학자의 방문을 받아들였다.
이경원은 평생 24명의 부인을 맞았고 자손이 매우 많았다고 한다.
이경원은 1933년 2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4명의 부인을 모두 먼저 보냈고
180명의 후손을 남겼다.
당시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타임지는 모두 이경원을 보도한바 있다.
추산에 따르면 그는 청나라 강희(康熙) 16년(1677년)부터 옹정, 건륭, 가경, 도광, 함풍, 동치, 광서,
선통 등 황제 9명을 거치고 중화민국 건국시까지 살았다.
“늘 평정한 심태를 유지하고 거북이처럼 앉으며, 참새와 같이 행동하고, 개처럼 잠을 자라.”
이것은 이경원이 후세에 남긴 장수의 비결이라고 한다.
그는 늘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했다.
음식은 주로 밥과 소량의 포도주를 위주로 했다.
그는 또 자신이 장수한 원인이 3가지에 있다고 했는데
1. 장기간의 채식,
2. 마음의 평정함과 명랑함,
3. 일년 내내 연잎, 결명자, 나한과, 구기자를 달여 마셨다.
또 사람은 혈통(血通), 요통(尿通),
변통(便通) 3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혈액과 소변, 대변이 잘 통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경원은 자신의 양생경험을 얘기하면서
“먹을 때 배부르게 먹지 않는다. 배부르면 위장이 상하게 된다.
잠잘 때 지나치게 자지 않는다. 지나치게 자면 정기가 손상된다.
나는 2백년을 살면서 지나치게 먹은 적이 없고 지나치게 잠을 잔 적이 없다.”
“배고픔, 추위, 고통과 간지러움은 부모가 대신할 수 없다.
쇠약해지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처자가 대신할 수 없다.
그저 스스로를 아끼고 스스로 보전하는 길이 양생의 법칙이고 관건이다.”
그는 생활상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자잘한 일에 사람들이 조급해하기 쉬운데 그렇게 하면 몸이 상한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춥고 더운데 조심하지 않거나, 발걸음을 빨리 하거나,
술과 음탕한 일에 빠지는 것은 모두 몸을 상하게 한다. 손상이 커지면 죽게 된다.
그러므로 선인들의 양생술에 따라 걸을 때도 빠르게 걷지 말고, 눈으로는 오래 보지 말고,
귀로는 끝까지 듣지 말고, 앉을 때는 피곤할 때까지 앉지 말고, 누워있을 때는 끝까지 눕지 말라.
추워지기 전에 먼저 옷을 입고, 더워지기 전에 먼저 옷을 벗고, 목마르기 전에 먼저 물을 마시고,
배고프기 전에 먼저 먹어라. 식사는 여러 번 나눠 하되 적게 먹고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라.
★항상 편안하고 건강한 나날이 되세요,
모셔온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