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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클리닉/배양담

    작성일 : 15-04-01 21:56
    [공지] 7월달의 난관리
     글쓴이 : 난나라
    조회 : 3,192  

    7월난관리 온도 한낯의 고온을 낮추기위해 통풍을 좋게하고 발을 쳐서 햇빛으로 인한 온 도 상승을 막는다. 광선 차광을 하여 온도를 낮추도록 한다. 오후의 직사 광선은 50%정도 차광 하고 무늬종의 경우 70% 정도 차광한다. 물주기 한낮을 피하여 서늘한 저녁에 물을 주고 환기를 시켜 새촉이 상하지 않 게 한다. 분토가 마르지 않았으면 관수하는 것을 미룬다. 습도 공중 습도가 높은 계절이므로 통풍을 활발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60~70%정도의 자연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비료 무더위로 난이 약화되어 있으므로 비료를 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병충해,소독 고온 다습과 통풍 불량으로 인하여 병충해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월 2~3 회 살균,살충을 실시한다. 통풍 온실의 창문을 모두 열고 환기를 시키며 환풍기를 작동 시켜 공기를 유통 시킨다. 춘란 관리하기 햇빛과 온도 물론 햇빛은 가려야 한다. 장마시에는 차광으로 이중으로 할 필요는 없지 만 비온 후 잠시 해가 비치어 맹렬하게 난실을 데울 수 있으므로 항상 차 광은 반드시 해 둔다. 비가 멈추고 해가 얼굴을 내비치면 난실을 둘러보 는 부지런함도 있어야 할 것이다. 장마가 끝나고 찌는 듯한 더위와 강렬 한 햇빛이 내려쪼이는 7월의 하순은 35도를 오르내릴 지도 모른다. 햇빛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난분을 자주 옮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직사광선이 직접난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 면 움직이지 말고 그냥 그 자리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물주기가 겁이 난다고 할때가 바로 이때다. 왠만한 경험이 있는 애란가라 도 확실하게 이 시기에는 어떻게 주라고 말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강조하 는 요점이 사람마다 다르다. 장마 중에는 밖의 습도가 굉장히 높아 있는 데 다시 난실에 수분이 가득 할지도 모르는 물주기를 하기가 어쩐지 꺼림 칙하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무더울수록 화장토가 마르면 목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밖의 장마 와 상관없이 물을 넘치도록 주어야 한다. 그래야 난분 속에 더운 공기에 의해 생성된 유해 가스도 분 밖으로 나올 수 있으며, 분내에 모여진 대사 물질의 찌꺼기나 비료의 잔여물 등이 강제적으로 배출되며, 농약의 농축 이 희석되는 효과도 있게 된다. 그밖에 달구어진 난분의 온도하강도 기대할 수 있고, 분내 온도의 하강으 로 뿌리의 활력을 잠시나마 기대할 수도 있다. 다만 장마가 끝나고 폭염 이 기승을 부릴 때는 햇빛과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시간, 즉 아침이나 한 낮에는 기능하면 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잠시 난실 내 온도를 떨어뜨리고자 난실 바닥에 물을 뿌리거나 분무를 하 는 정도는 환영할 만한 방법이다. 새촉은 이제 본격적으로 자라게 되나 아직 여리므로, 조그만 이상에도 민 감하게 반응하여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발전된다. 너무 차광하면 도장하는 방향으로, 잠시 햇빛을 쪼이면 타 버리는 경향으로 가는 것은 물론이고 몇 시간의 물기만 증발치 않고 머물러 있으며 세균에 약해져 부패한다. 그러므로 폭서의 계절에는 해가 진 후 복사열이 어느 정도 식어진 시간 에 차분히 물을 주되 충분히 주도록 한다. 아파트 맨 위층이나 스레이트 평면 지붕과 가까이 있는 난실은 이 복사열 이 언제나 문제가 된다. 후끈거리는 이러한 복사열이 식지 않은 상태에 서 물주기를 하면 난실이 사우나와 같은 효력을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생 각을 한번쯤 해 봐야 한다. 이러한 위험이 있으면 먼저 지붕에 물을 부리 고 그리고 난 다음에 난실의 벽에 물을 뿌리면 어느 정도 온도가 내려가 는 감이 오게 될 것이다. 그런 후에 난에 물을 주도록 한다. 비료 어느 분은 비료를 더 해야 한다고 하고 어느 분은 아예 하지 않아야 한다 고 말씀들을 하므로 아직 정설은 없다. 자신이 있는 분은 전자를 택해도 되지만 그래도 아직은 모르는 것이 많다고 느끼는 분드은 후자를 택한 다. 모두들 주장하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므로 어떤 것이 옳은지를 말 할 수 없다. 다만 나는 이시기에 비료를 하지않는 후자에 속한다. 통풍 이 시기에는 습도와 통풍을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햇빛 을 가리자니 통풍이 되지않고 통풍을 하자니 햇빛이 들어온다. 그러므로 햇빛가리개는 창에서 멀리 떨어지게 45도 방향으로 밖으로 비스듬히 걸 려있도록 해야 이 조건을 충족시킬 것인데 우리의 정은 그렇지 못한 경우 가 더 많음을 어떻게 하랴? 반지하실 온실이 그래서 좋다는 말이 되는 것 이다. 흔히들 실크블라인드를 사용하기도 하고 대나무 발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모두가 장단점이 있다. 통풍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습도 역시 이 계절에 맞게 밖과 난실이 일정 하도록 유지시키는 창문은 밤낮으로 개방해야하고, 태풍이 불지 않는다 면 억수같이 퍼붓는 비가 온다 해도 닫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창문이 해인사의 대장경 보관창처럼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면, 창문까지 떼어내서라도 통풍은 충분하게 되어야 한다. 온도가 올라가는 대기중의 습도는 팽창하는 공기에 의해서 느낀 것보다 는 사실 그렇게 높지 않음을 알고 있으면 조금은 안심이 될 것으로 안다. 나는 환풍기나 에어콘의 사용을 꼭 해야 한다고 믿지 않는다. 병충해방제 병충해는 역시 난뿐만 아니라 난실 구석구석 방제에 힘쓰는 것이 안전하 며 병에는 곰팡이와 세균, 바이러스가 있으므로 이를 구별하여 방제에 힘 쓴다. 1차 곰팡이에 감염되었다가 세균에 감염되는 2차 감염도 있으므 로, 2주일에 한번꼴로 곰팡이와 세균에 관계되는 약을 교대로, 다른 성분 의 약을 난뿐만 아니라 난실에도 살포한다. 충해가 극심할 때이므로 민달 팽이, 깍지벌레, 배짱이 등 그에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따금씩 밤에 회중전지를 사용해서 야간에 기습하는 무리를 알아볼 필요가 있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화아분아 이 시기를 또한 화아분화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름날 기진맥진 해져야

    물관리


    기본적으로 여름철은 이른 아침이나 낮에 물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저녁나절이나 한 밤 중에 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화장토가 완전히 마른 뒤에 관수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이렇게 하게 되면 보통 장마철이라 하더라도 5-6일에 한 번은 주게 된다.

    그렇지만 비가 오면 분이 조금 늦게 마르므로 이보다 횟수가 줄어들 수 있으며 비가 내리지 않고 해가 나올 때는 이보다 자주 줄 수도 있다. 때문에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기준임을 감안해 때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장마가 끝나면 횟수는 더 늘어나지만 야간 온도가 심하게 오르는 열대야 기간 동안만큼은 오히려 관수 횟수를 줄여주면서 난실 바닥에 물을 자주 뿌려주거나 늦은 밤 잎에 가볍게 엽면 분무를 해주는 방법도 있다. 마찬가지로 관수는 저녁나절이나 한밤중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7월 중순 이전까지는장마 기간이지만 중순을 넘기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는 혹서기가 된다. 한편 이 달 말부터 8월 초순은 춘란과 광엽혜란의 꽃눈이 생기는 시기이다. 때문에 내년에 꽃을 보고 싶은 난들은 한두 번 정도 관수를 끊어줄 필요가 있다. 난 기르기에서 가장 어렵고 또한 난 배양 성패가 직결된 가장 중요한 작업이 관수이다.


    난이 물을 필요로 할 때 적절하게 주어야 한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막상 현실에서 이것을 감으로 느낀다는 것은 쉽지 않다. 오랜 배양경험을 가진 애란인들도 관수 문제만큼은 매우 신중하게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분, 배양토, 배양토 대. 중. 소의 배합비율 등에서 시작하여 난의 상태, 난실의 조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고려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기에 기상환경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초심자들은 자주 난을 살펴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난이 생기가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보고 분이 마르는 것도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경험이 많은 선배들도 자주 방문해 어떠한 상태일 때 관수를 하는지 잘 보고 이해를 해야 한다. 단순히 며칠에 한 번 주는가 하는 질문보다는 어떠한 조건일 때 주는가 하는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분내의 증발 속도는 고온건조, 식제가 대립일때, 촉수가 많을때, 분이 적을때, 통풍이 좋을때 빠르며 그 반대는 느리다.
    똑 같이 관수 후에도 몇일 후 분을 들어 보면 분의 무게 차가 상당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분의 위치, 크기, 촉수, 식제등에 따라 관수 시기가 달라야 하나 우리는 일률적으로 관수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수가 용이토록 처음 분갈이 때부터 이를 감안하여야 하여야 할것이다.

    채광 관리


    7월은 장마철이지만 60%이상 차광한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장마철이라도 항상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며 간간이 개는 날은 해가 나온다. 이때는 햇빛이 무척 강하므로 한낮에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잎이 상하고 난 자체도 피해를 입기 쉽다. 그렇지만 차광도 난실을 환기시키는데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파트 베란다의 경우 아파트 바깥으로 창과 거리를 두어 차광재료를 치기가 힘들기 때문에 곤란한 점이 있다. 해서 아파트에서는 바깥 창 쪽 전부를 차광재료로 가리지 말고 난만 가리는 한도 내에서 아래쪽은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은 난대를 바깥 창 쪽으로 붙이기보다는 안쪽을 붙여 두는 것이 좋다.

    일반 지상 난실은 차광률의 변화 외에 여름철이라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여름철 차광관리의 요점은 온도를 내리기 위한 것이다. 강한 햇빛을 가림으로써 그늘을 만들어 더운 여름철을 보다 안전하게 보내고자 하는 의도이다. 반면 봄, 가을에는 온도가 한 여름철보다는 낮기 때문에 차광률을 낮추어주는 것이 좋다.


    온도 관리

    여름철 관리에 가장 민감하고 어려운 것이 고온 문제이다. 기본적으로 온도를 내리는 것이 가장 커다란 과제인데, 인위적으로 내려주는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 달 중순까지는 장마철이다. 때문에 비가 잦아 온도는 심하게 오르지는 않는다.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은 아무리 높다 해도 30℃이상을 오르지 않는다.


    문제는 장마철이라 해서 항상 비만 오는 것은 아니므로 간간이 해가 나오면서 난실 온도를 상승시키므로 문제를 일으킨다. 해서 장마철은 차광률을 봄철과는 달리 60%이상으로 높이고 창은 모두 개방해 난이 갑작스러운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취미 애란인들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온도 상승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항상 난실을 지킬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좁은 베란다에 틈이 없을 정도로 난이 가득 찬 경우는 더욱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요즘은 아파트에서 난을 하는 애란인들 사이에선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을 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여유 공간이 있을 때는 한쪽의 창을 항상 개방해 두면 갑작스럽게 온도가 상승하더라도 안전하고 설령 비가 들이치더라도 괜찮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유 공간의 창을 항상 개방하고 거실쪽 창을 개방하면 여름철 고온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일부 애란인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아파트 뒤쪽의 창을 조금만 열고 이렇게 해 두면 선풍기 없이도 여름을 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고층인 관계로 환기가 잘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통풍이 되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층수, 아파트 방향, 주변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베란다에 여유 공간이 있고 창을 개방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기본적인 조건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지상 난실의 경우라면 장마철이지만비가 들이치지 않는다면 천창을 개방해 두는 것이 좋다. 차광만을 고온에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환기를 통해 분내에 수분이 오래 적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환기를 잘 시키는 방법으로는 송풍기나 선풍기 등 전기제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 난실 바닥에 수시로 물을 뿌려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온도를 내려주는 방법도 필요하다.


    사실 이 달의 가장 어려운 시기는 장마가 끝난 다음부터이다. 이때는 비가 내리지 않지만 공중습도도 높고 온도도 높은 시기이다. 또한 이 달 말경부터 예상되는 열대야 현상까지 겹치면 온도를 내리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그래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는 기간만큼은 분 내 수분을 최대한 줄여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능한 관수를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수를 한 다음에는 환기를 시켜 분속에 수분이 오래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병충해


    장마철은 환기만 잘 시켜주면 병원체의 기승은 거의 억제시킬 수 있다. 하지만 해충의 기승은 어쩔 수 없다. 많은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장마철 해충은 민달팽이다. 장마 시작되기 전부터 난실에 나타나는데 지상 난실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민달팽이는 더운 여름을 낮 동안은 수분이 많고 시원한 분 안에서 보내고 해가 지고 시원한 밤이 되면 분 바깥으로 기어 나와 난잎에 피해를 준다.

    때문에 지난해 민달팽이가 나타난 경험이 있는 애란인은 어두운 밤을 이용해 손전등으로 난분 주위를 살펴서 잡아주는 것이 좋다. 약제를 살포해 잡을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전자의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민달팽이를 잡을 때는 주위에 다른 모든 조명을 끄고 약한 손전등만으로 잡는 것이 가장 좋다.

    대낮에는 민달팽이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깍지벌레(개각충)인데, 이미 등이 각질화 된 상태에서는 약제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므로 민달팽이와 마찬가지로 직접 잡아주도록 한다. 이 깍지벌레는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잘 발생한다. 때문에 장마철이 끝나면 많이 볼 수 있는데 한곳에 오래 붙어 있기 때문에 항상 난잎을 자세히 관찰해 보고 있는 대로 잡아내는 것이 좋다.


    일찍 나오는 꽃대 방지 법


    화아분화가 일어나는 시기는 대체로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사이다. 이렇게 화아분화가 되면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이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자생지에서는 이보다 더 늦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난실에서는 종종 이보다 일찍 화아분화가 되어 장마가 끝날 무렵에 벌써 화장토를 비집고 꽃대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관리 기간이 길어져 꽃대관리는 상당히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특히 내년 전시회를 앞둔 경우라면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화아분화가 일찍 되는 이유를 보면 대체로 관수 잘못이다. 많은 애란인들은 장마가 시작되면 지레 짐작으로 관수량을 줄인다. 즉 관수시기가 되었다 싶어도 하루 이틀 뒤로 미루었다가 관수를 하는 것이다.

    그런 경우에 분 내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한 결과가 된다. 여기에서 장마철이라 해서 항상 비가 오는 것은 아니므로 간간히 맑은 날은 충분한 일조량으로 인해 화아분화가 당겨진 것이다. 그런데 화아분화가 당겨지면 꽃대 관리 문제뿐만 아니라 한창 자라야 할 새촉이자라다 멈추기 때문에 그 해 번식에도 상당히 많은 지장을 초래 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장마기간이라도 정상적인 관수를 하는데 그 방법은 화장토를 살펴서 분이 말랐다 싶으면 밤에 관수를 하는 것이다. 즉 자연스럽게 분이 늦게 건조되어 관수 시기가 늦어지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분이 물을 필요로 할만큼 건조한데도 장마철이라 해서 무리하게 관수를 미루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장마가 끝나고 혹서기의 더위가 닥치면 아무래도 관수를 하기가 어려워진다. 자연 화아분화가 당겨지게 되는데 이르면 8월 초순부터 중순 사이에 꽃대가 나올 수도 있다. 여기에 장마철부터 관수량을 줄여준 애란인 이라면 장마철이 끝나면서 바로 꽃대를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새촉도 제대로키우지 못한 상태이므로 꽃대 관리도 상당히 어려워지게 된다.

    때문에 7월중 장마철 관리에는 관수를 상당히 주의해서 할 필요가 있다. 장마철이라 해서 관수를 너무 줄여주면 앞에서 우려했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장마라도 해가 나오는 날은 상당히 덥다. 때문에 관수는 밤에 하도록 하고 창을 완전히 개방해 환기를 잘 시키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밤 동안 분 내 수분은 어느 정도 빠진다.

    그러면 다음날 온도가 상승하더라도 창이 개방되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아울러 분 내부가지나치게 건조하면 새촉은 잘 자라지 않는다. 이런 측면에서도 장마철에 지나치게 관수를 줄여주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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