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라직거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림사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자유글터

    작성일 : 14-04-21 23:45
    울 그이의 국민학교 동창회
     글쓴이 : 스마일
    조회 : 2,999  
    울 그이의 국민학교 동창회 
    
    
    주말의 오후 15시에 울 그이의
    국민학교 동창회가 시골 와온 마을에서 한다고 해요.^^
    
    지금까지 열심히 생활하며 지내온 울 그이
    바쁘게 생활하느라 동창회에 참석한적이 없었어요.
    
    어릴적 개구쟁이 국민학교 동창회가,,,
    솔직히 궁금하기도 하고 울 그이가 좋아하는 여학생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울 그이 보다는~~~~
    어떤 여학생들이 울 그이를 좋아했을지 궁금했어요.ㅎ~
    
    생각하며 조금은 궁금하고 질투나서
    부부 동반 모임이 아닌 자리는 가지 않는데 이상하죠.
    
    울 그이에게 제가 넌즈시 이야기 하며
    와이프는 동창회에 같이 가면은 안되는지 물어보았죠.
    
    울 그이가 저에게 하는 이야기
    남자들만 가는 동창회라서 부인들은 참석하지 않아?
    
    제가 울 그이에게 물어본 솔직한 것
    국민학교 동창생 아줌마들도 올거라고 생각 하였네요.
    
    동창회에 간 울 그이 휴일 아침 집에와
    어젯밤 노래방에서 술 마시고 노느라고 밤을 샜답니다.
    
    노래방서 깨복쟁이 친구들과 노래 부르며 
    안주와 맥주 정다운 친구들 오랫만에 만나 즐거웠다고
    
    울 그이가 술값 기분좋게 계산 하였다는 
    얘기에  잘했다고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 이었겠지요.
    
    자동차 와온 마을 두고 친구 차 타고와
    한숨자고 일어나 시골가서 자동차 가지고 와야 된다고
    
    단잠을 푹자고 일어나던 울 그이
    속풀이 해장국 드시고 시골 내려가 차 가지고 온답니다.
    
    휴일 오후에 집으로 돌아온 울 그이
    피곤한지 또 잠을 자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어요.
    
    단잠을 자고 일어난 울 그이가 저에게
    배고프다는 이야기에 싱싱한 갈치 굽고 어린잎 엄나물
    
    된장 다진마늘 참기름 넣어 조물조물,,, 
    더덕을 초고추장에 버무리고 싱싱한 갓 김치 파 김치를
    
    두릅 끓는물 소금넣고 살짝데쳐 찬물 헹궈~~~~
    새콤달콤한 초장 맛있게 만들어 준비 입맛 돋궈주지요.
    
    봄동으로 담근 시원한 신건지 차려주니
    맛있게 자녁을 먹으며 이제야 살것 같다고 얘기 합니다.
    
    국민학교 동창회 어땠는지 궁금해 물으며
    전국에서 왔는데 60여명 참석 했다는 울 그이의 얘기에
    
    아줌마 있었는지 물으니 7명 참석 했다는,,, 
    제가 울 그이에게 진경 아빠 좋아하는 여학생 있었지요?
    
    당연히 있었다는 이야기 하며 웃는 울 그이~~~~
    마음속으로 예상은 했으나 있었다는 얘기 질투 나더군요.
    
    울 그이가 50대 후반의 아줌마가 되었으니
    나이 들어 그때 그시절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었지 하며
    
    울 마누라가 나에겐 최고 예쁜 여인이지
    울 그이의 얘기는 왠지모르게 나의 마음은 편하지 않았죠.
    
    내색하지 않았으나 울 그이를 좋아하는
    아줌마가 있었다는 얘기에 인기 많았다는거 좋게 생각해요.
    
    그러고 보면 나이가 50을 향해 가는데도,,,
    여인이라 그런지 질투가 없다면 거짓말이기에 질투 나네요.
    
    세월이 흘러도 국민학교 동창생 선웅 생각~~~~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각 해보며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워요.^^*
    
    
                      2014/04/21
     
    
    늘 건강하시옵소서.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해드려요.
    
    
    [사랑해 = 梁倫楨]  올림.  ^_^**

    난나라 14-04-25 06:32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의 글 잘 보았네요.
    어젲밤에는 어여뿐 눈섭달을 보고 복사꽃 노래를 한곡  소리없이 불러 보았는데 ...
    지난 4월 5일날 초등 동창회를 하였는데 역시 어릴적의 모습이 그대로
    재연을 하는 모습들이 넘 조았답니다.
    끼는 어릴적 부터 있었던거 같드군요.
    잘 노는 친구들은 지금도 잘 놀고 분위기 잘 맞추고  하루내내 지나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는 그날을 다시한번 회상 하여 봄니다.
    오늘도 줄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어렵고 애가 타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월호의 기적을 기다리며 .....
    시름속에 빠진 망연자실의 시간들이 모두가 환호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원 합니다.
    박포 14-04-28 17:22
     
    사랑해님의 좋은글 잘 보고 감니다.
    난나라 14-04-29 03:24
     
    박포님!
    나 배깟에다 두고 많이도 댕기셧네.....
     
     

    자유글터

    Total 1,73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명명품 거래에 대한 위약금 공지
    공지 <난나라 판매 난초 등재시 운영 협조문> (4) 난나라 23-09-25 4999
    공지 명명품 거래 위약금 보상에 대한 공지 (17) 난나라 20-11-06 21100
    공지 난나라 난향고을 진행사항!! 입주자를 찿고 있습니다, (33) 난나라 19-06-17 46542
    공지 난나라 홈페이지 새단장에 즈음하여 ~~~ (46) 난나라 18-03-06 137241
    공지 친인척간의 계촌법과 호칭 (17) 난나라 13-12-29 34721
    1735 난나라 홈페이지 새단장에 즈음하여 ~~~ (46) 난나라 18-03-06 137241
    1734 난나라 난향고을 진행사항!! 입주자를 찿고 있습니다, (33) 난나라 19-06-17 46542
    1733 친인척간의 계촌법과 호칭 (17) 난나라 13-12-29 34721
    1732 명명품 거래 위약금 보상에 대한 공지 (17) 난나라 20-11-06 21100
    1731 진입도로명 길 아름다운 지명 을 공모 합니다. (30) 난나라 16-01-19 12138
    1730 난향고을 난세계 기사 (21) 난세계짱 19-08-02 12005
    1729 경매장터 달력나오지 않을때 조치방법. (4) 한표난원 17-04-20 9808
    1728 고사성어 (故事成語) (12) 난나라 15-11-12 6798
    1727 난문화(애란인) ran114.com 미니 전시회 개최합니다(오늘하루) (4) 삼족오 15-03-27 5608
    1726 김천일 선생(임진왜란 의병장) 전집 출판기념회 김남전 언양김씨대종회장 … (1) 난나라 18-10-27 5383
    1725 판매자 여러분 모두 동참 합시다 (16) 지리산난 20-01-06 5346
    1724 난 나라 경매사이트란! (4) 난보바 19-12-05 5280
    1723 흥부네 가족 13 남매 (1) 스마일 14-04-29 5183
    1722 <난나라 판매 난초 등재시 운영 협조문> (4) 난나라 23-09-25 4999
    1721 난을 왜 키우나요? (10) 난보바 18-03-27 4596
    1720 신축년 새해 희망 인사 드립니다 . (7) 난나라 21-01-01 4357
    1719 난다운 장터 운영자 김용호 기와집 풍천장어 참숫구이영암 오픈 인사 드립… 난나라 18-09-12 3922
    1718 11월15일 양재동AT 경매장 경매내역일부입니다. (8) 송산원 17-11-16 3918
    1717 합천으로 산채를 가시면 합천 브로드웨이호텔 은 산채인들이 머물기 좋은… (4) 둘째며느 21-06-21 3835
    1716 ♡ 며느리와 시어머니 手記公募 大賞 ♡ (5) 해암 15-06-23 3809
    1715 안녕하세요 태양난원입니다. (6) 태양난원 20-02-26 3641
    1714 [ 엄마책 ] 대학 및 학과의 평판과 서열 [펌] (4) 찬바람 14-11-28 3599
    1713 원목 난대 제작 문의 바랍니다 (1) 시리우스 15-05-13 3543
    1712 한국춘란 직거래장터및 무료 배너광고 신청 하세요~ (1) 난이야기 15-06-02 3503
    1711 월동준비를 해야할 겨울로 접어 들었습니다, (2) 난나라 22-11-23 3425
    1710 안부 전하고 싶은 마음에 (11) 스마일 14-05-14 3383
    1709 난나라 직거래장터 확장개장축하 (5) 난나라 15-04-01 3290
    1708 또실 또실한 햇감자 (2) 스마일 14-05-20 3279
    1707 귀여운 막내딸 졸업식 다녀왔어요~^^ (8) 스마일 15-02-12 3247
    1706 오래된 물건에 애착이 가는 (7) 스마일 14-06-03 3224
    1705 가온난 관련 타사이트글 공유합니다. (1) 金蘭之交 20-12-05 3209
    1704 코로나19와 2021 난전시회 (4) 난나라 21-03-22 3165
    1703 ♣ 한국자생춘란동호회 제1회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 은난초 16-02-16 3144
    1702 의대생의 현실 (수정) [펌글] (1) 찬바람 15-04-14 3133
    17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펌글) (5) 어울림 20-02-01 3121
    1700    강화 위열공(威列公)취려장군(就礪將軍)지석 묘소 (2) 난나라 15-12-25 3088
    1699 천운소난원 사이트 오픈 인사드립니다 천운소 16-05-21 3065
    1698 제주도 가족 여행 이야기 (7) 스마일 14-06-24 3006
    1697 울 그이의 국민학교 동창회 (3) 스마일 14-04-21 3000
    1696 부지런히 일하면 일한만큼 (4) 스마일 14-05-27 2997
     1  2  3  4  5  6  7  8  9  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