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라직거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림사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자유글터

    작성일 : 17-09-19 05:39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상황 처한 난계
     글쓴이 : 난나라
    조회 : 2,010  

     

     

    불교의 초기 경전인 <숫타니파타>에는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기뻐하고, 땅을 가진 이는 땅으로 인해서 즐거워한다.

    사람들은 집착으로 기쁨을 삼는다.

    그러니 집착할 데가 없는 사람은 기뻐할 건더기도 없으리라." 그리고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근심하고, 땅을 가진 이는 땅으로 인해 걱정한다
    .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 근심이 된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할 것도 없다"는 구절이 있다
    .

    그동안 한국춘란을 하면서 난우들과의 만남으로 기쁨과 즐거움도 많이 있었고 보람과 크나큰 성취감도 맛보았지만 반대로 난을 한다고 자칭하는 일부 사람들과의 악연으로 인한 아픈 기억들이 남아있다. 물론 일부는 자신의 탓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

    그러나 생각을 조금 달리 해보니 '이 세상에 갈등과 번뇌, 희로애락이 없는 곳이 어디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

    먼저 한국춘란 화예품을 살펴보면 촉당 수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는 두화 2예품중 일월화, 보름달, 황매, 만물 같은 경우는 가격도 많이 오르고 수요도 많지만 중작 이상은 매물이 나오지를 않는다
    .

    그리고 촉당 200만에서 400만원대를 호가하는 태극선, 신비, 지존 등이 꾸준히 가격을 유지하고 수요도 있지만 기타 품종의 명명품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것 같다
    .

    그리고 그동안 중국을 깃점으로 2005년부터 일본에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기화 열풍은 한국에서도 서서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

    그 대표적인 품종이 원판성 3변화인 '미소'. 미소는 정형화된 5판의 기존 꽃들과 비교해도 별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강점이 있다
    .

    그리고 수년 전에 일본으로 넘어갔던 '갓바위' '대훈위'가 번식이 제법 되어 한국으로 넘어오기 시작해 기화 붐에 일조를 하고 있다
    .

    엽예품은 계절적인 요인에 상당히 민감한 것 같다. 3월부터 시작해 신아가 완성되기 직전인 7월까지는 명명품인 송정, 진주수, 사천왕, 신문, 금강보 등 명품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수요와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나 신아가 완성된 가을에는 매물은 많이 나오지만 거래는 조금 줄어든다
    .

    특히 무명품 중에서도 특징이 없는 중투물은 거의 거래가 되지 않지만 단엽복륜 '신라'는 거래도 활발하고 가격도 조금 상승하고 있다
    .

    이상과 같이 화예품이나 엽예품 모두 인기가 있으면서 고가의 난만 선호하고 편중되는 양극화 현상 즉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표출되고 있는 것이 요즘 난 계의 현실이다
    .

    양극화 현상으로 생기는 폐해는 난 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신품종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함으로 인해 결국은 난 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

    값이 싼 난초도 관상가치는 있다. 명 명품만 찾을 것이 아니라 기대 품도 부각시키면서 한국춘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모든 분들이 함께 고심하고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진력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2007.5.3일 기사 옴김   모셔온글 입니다

    난나라 17-09-24 15:06
     
    이글을 보신 회원님은 상당히 되는데 댓글이 없어 제가 달아 봅니다.
    난갤러리 17-10-01 02:33
     
    난나라님 수고 많으시고 생각도 깊으시네요..애란인으로 취미로 유니텔 난동호회 난마을 회원으로 있을때 초기회장  변**님을 비롯해 초기 임원들은 순수한 애란인으로 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며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을주는 길잡이 역활을 하며 경험을 토대로 난마을에서 깊이있는 이론적이고 학술적인 난에 대한 글들을을리신 분들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아습니다..
    상업적인 분위기에서는 알려주고 정보을 나누기 보다는 감추고 속이고 모른척하는 풍조라 페쇠적인 분위기에서는 마음문이 닫혀 글을 올리는분들도 없고 빈집같이 내용적으로는 텅비워 버려습니다..상인이 있어야 구매자도 있고 새로운 난들을 접하고 ..
    고가의 난들은 재테크 한다고 거래가 잘이루워져 활성화  되어지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현실을 보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어가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나다. 일반 상인이 아닌 난인들은 인터넷 판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심하되어 중국난 일본난이 판을 친다고 합니다. 중국난이나 일본난이나 품종이 우수하면 평등한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바라보는 시각이 왜곡된 편엽함이 아쉽습니다. 난향도 없는 춘란이 귀한거라고 하니 꽃이 향이 좋고 향이 있으면 더욱 좋은거 아닌가.. 향기에 매료되어 난을 접하게된 나로서는 한국춘난에 향이없다는것을 알고 무척실망했습니다..지금도 내가구입한 난이 향이 난다면 큰일이나 난것처럼 문제가 되는 무향난이 되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 한국 춘난도 향이 있는 품종을 늘려 보급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 합니다. 상업적으로 접근 했을때 명명품 고가품들이 주를 이루며 순수한 애란인들에게는 쩐이 없는 서러움을 남겨주게지요..아직도 많은 순수한 애란인이 있어 중국난도 일본난도 거래가 되어지고 있습니다..향이 있느냐고 청향을 찾는분들이  계시고 품종이좋은난은 국적을 가리지않고 키워보고싶어 하는 순수한 애란인들이 있어 다행입니다..상인이 먼저 애란이이되어야 다양한 품종들의 난들이 거래되어질것입니다..남의것에 의존하지말고 새로운 품종을 찿아 나의것을 만들어 보는거 시간이 걸리지라도 애란인으로서는 추구해야할  한부분인거 같습니다..그래야 고가의 난이 꼭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을 테니까요..이난을 구입하면 얼마을 벌수 있으까 하는생각이 지배하는 순간 모든 애란인이 적이 될것입니다. 난나라님의 생각을 따라 생각나는부분 글을 올려봅나다.. 이글이 어느분에게도 화살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잠시 애란인으로 생각에 잠겨봅니다..저가의 난이지만 아직은 무엇이 될지 모르지만 오늘도 님들이 보지 못하는 명품을 찾아 인터넷 장터을 관심있게 보고있는 저또한 애란인 입니다. 두서없는글  부디 편견없이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게습니다..모두님들 화이팅 하세요..
     
     

    자유글터

    Total 1,73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명명품 거래에 대한 위약금 공지
    공지 <난나라 판매 난초 등재시 운영 협조문> (5) 난나라 23-09-25 5221
    공지 명명품 거래 위약금 보상에 대한 공지 (17) 난나라 20-11-06 21229
    공지 난나라 난향고을 진행사항!! 입주자를 찿고 있습니다, (33) 난나라 19-06-17 46675
    공지 난나라 홈페이지 새단장에 즈음하여 ~~~ (46) 난나라 18-03-06 137371
    공지 친인척간의 계촌법과 호칭 (17) 난나라 13-12-29 34857
    1579 하버드대 수석 졸업한 한국인 진권용씨 (3) 해암 15-05-25 2131
    1578 우체국에서 연하장 구입하였어요 (3) 스마일 14-11-13 2130
    1577 어느 스님의 교훈 (3) 해암 15-04-17 2130
    1576 난나라 회원님, 그리고 사장님! (7) 초록쉼터 15-12-28 2130
    1575 **난배양시 거름 지렁이"똥" 판매합니다** 담록원 17-01-24 2129
    1574 중국 서안 구룡곡 (4) 장보고와혜초사랑 15-05-27 2128
    1573 하얀 눈이 펑펑 내리네요 (4) 스마일 15-01-02 2125
    1572 2014년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고 ~(이전난나라 난담정담코너7781번에서 옮김) (2) 난나라 13-12-29 2107
    1571 고유의 명절 설 잘 보내셔요. (7) 난나라 15-02-19 2103
    1570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1) 산채인유 15-01-04 2099
    1569 이 사람을 소개(칭찬)합니다. (7) 벽방 23-06-24 2095
    1568 난나라의 품에서 자란 난들 생목길 22-11-19 2094
    1567 뜨거운 밥하고 먹으면 맛있는 김장 김치 (6) 스마일 14-12-14 2092
    1566 김택환의 독일교육 이야기 (2) 해암 14-08-06 2089
    1565 옥스퍼드 김성희 교수님 보내주신 책 선물 (3) 스마일 14-12-10 2086
    1564 정다운 분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 (4) 스마일 14-12-19 2086
    1563 우리집 잔소리 대장 (5) 죽마고우1 22-01-02 2079
    1562 인간미 모셔온글 (3) 난나라 22-07-02 2079
    1561 스티브잡스의 생전 메시지... (10) 찬바람 18-05-10 2076
    1560 난 꽃은 여인이다 (5) 난보바 21-02-03 2071
    1559 주말 맛있는 김장 김치 담그렵니다 (6) 스마일 14-12-12 2068
    1558 ABC (4) 후곡 19-11-23 2067
    1557 2018전국 난인의날 행사에서 정태교 왕비님께서 퀴즈 1등 을 거머쥐었다. (7) 난나라 18-05-22 2063
    1556 합천군 초계면 난실하우스가 딸린 주택을 매도하고자 합니다. 가슴속호수 21-08-10 2053
    1555 어느날 (7) 난나라 14-06-28 2050
    1554 아름다운 마음의 선물 감사합니다. (11) 스마일 14-12-30 2048
    1553 현선생의 학습 노하우 (3) 찬바람 14-10-15 2047
    1552 뜨거운 눈물 (3) 해암 14-09-06 2043
    1551 물과 당신의 심장 (4) 난나라 14-09-28 2040
    1550 부부싸움 할 때 마지막 한마디 (2) 찬바람 14-10-02 2038
    1549 오늘 둘째딸 생일인데 깜박 잊었어요 (2) 스마일 15-03-04 2035
    1548 소운이의 사람과 난(4) (4) 소운 21-01-11 2031
    1547 무료나눔 (12) 한옥마을 21-05-08 2030
    1546 무더운 여름 보양식 장어국 한그릇 드세요~^^ (7) 스마일 15-06-24 2028
    1545 대한민국 동양난협회 전북협회 창립식 개최 성료 (9) 청우 15-10-25 2028
    1544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스마일 16-01-01 2022
    1543 남자의 일생 (4) 찬바람 14-07-06 2017
    1542 난나라 간판 도안 올려드립니다. (2) 난도령 14-08-25 2017
    1541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5) 해암 15-02-21 2013
    1540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상황 처한 난계 (2) 난나라 17-09-19 2011
    <<  1  2  3  4  5  6  7  8  9  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