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란 류지호님의 난초의 탄화 현상 치료법
옮긴이 소운 / 홍성환
애란인들의 일년 행사인
가을 분갈이가 한창이거나 분갈이를 끝낸 분들이 많을지 싶다
분갈이 중이거나 외부에서 구입한 난중에 벌브와 뿌리에 탄화 현상이
일어 나는걸 종종 보게 되는데 살균제나 락스에 담갔다
그상태로 심으면 다음해에도 탄화 현상은 지속되고 결국 탄화를
유발하는 곰팡이에 의해서 좋은 난초가 고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본인도 최근에 좀 무겁게 구입한 난초에 탄화 현상이 생겨
수소문 끝에 희노애란 류 지호님께 통화를 청해 류 지호님으로 부터
탄화를 일으키는 원인 및 이에대한 치료법을 상세히 듣고 자료까지
보내주어 이렇게 글과 사진으로 올리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젊은 나이에 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국의 애란인들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준 류 지호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탄화 현상이 일어난 난초
탄화 현상 난초 물에 씻어낸 상태
첫째 깨끗한 물에 탄화현상이 일어난 난초를
한시간 정도 담가서 충분히 뿌리가 탱탱해 지도록 해준다
둘째 물과 락스의 비율이 300대1 정도의 혼합된
락스물에 1시간정도 담가 충분히 살균및 탄화 표백을 시킨다
셌째 살균과 표백시킨 난을 깨끗한 물에 씻어 낸다
넷째 깨끗이 씻어냉 난초의 탄화 부위와 뿌리및 밑달린 신아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정리해 준다
다섯째 정리가 끝난 난초의 탄화 부위에 오티바 또는 코리스를 바른다
(류 지호님은 오티바는 스트로빌루린계 계통 약제중
아족시스트로빈계 성분 단독으로 이루어진 농약이며
코리스는 동일 계통 약제중 크레속심 메틸 성분에
보스칼리드라는 약제를 추가한 2종 복합제 이므로
약효 및 내성균 억제력 측면에서 코리스가 우위에 있다고 했다
아울러 식물내 이동성 측면에서 볼때 오티바는 이동성이 크고
코리스는 이동성이 낮은 대신 국소적으로 강하게 약제를
적용 하기에 좋다고 하였다)
여섯째 오티바 또는 코리스를 바른후
벌브의 탄화 부위에 톱신 페스트를 덪칠해 마무리 한다
(이때 신아의 눈자리 및 신근 유도 부위는 피해야 한다)
일곱째 치료가 끝난 난초는 약제가 완전히 마른후
분에 옮겨 심고 관수 한다
(특히 톱신페스트의 경우 수용성 이므로 건조전에
물과 접촉하면 씻겨 나가게 되어 환부가 다시
노출 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탄화 현상 치료후 올린 신아
탄화 현상 치료후 밑구리 제거후 받은 신아
탄화 현상 치료후 건강하게 받은 신아
탄화 현상 치료후 건강하게 키운 난초
탄화 현상 치료후 건강하게 키워 분주한 모습
지금까지 희노애란 류 지호님의 자료를 받아
정리해서 올린 글입니다
물론 이방법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탄화 현상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필자가 여러곳의 방법을 비교하고 성과등을
종합해 볼때 희노애란 류 지호님의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란 결론에 이르러 이글을 씁니다
마지막으로 선택은 애란인 본인들 자유이고
이방법은 참고 자료일 뿐임을 밝혀 둡니다
희노애란 류 지호 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