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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7-11-05 21:58
    소중한 만남 (난나라 운영자 김 영길님)
     글쓴이 : 소운
    조회 : 2,238  

    소중한 만남(난나라 운영자 김 영길님)

                                             소운 / 홍 성환

     

    며칠전 난나라 운영자 김 영길님께서

    울산에 언양 김씨 시제를 모시러 울산을

    방문 한다는 소식을 받고 뵙기를 청했다

    일요일 오전 울산 언양의 시제 장소에서

    난나라의 태동과 난나라의 그동안의 역사에

    대하여 상세히 들을수 있었고 앞으로의

    운영방침에 대한 얘기도 함께 나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이글을 쓰게 되었다


     처음본 난나라 운영자 김 영길 님


    첫만남이 낯설지 않았고

    오래전부터 계속 만나고 교류했던 형님 같았다

    대화를 하면서 항상 온유하고 웃음을 안고 사는 모습에서

    삼국지의 유비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자그마한 몸짓에서 풍겨나는

    여유로운 기풍이 지금의 난나라가 여기까지

    왔고 수많은 애란인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온

    바탕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였다

     

    언양 김씨 문중 시제 책에 실린 사진


    사십이 다 돼서 먹고 살기위해 난초를 했노라고

    솔직히 말씀 하시는데 왠지 코끝이 찡했다

    그시절 순천에서 현대 난 농원을 여셨는데

    전국의 애란인들의 사랑방 이었다며

    힘들던 그시절에 산채인들이 산채한 난초를

    전국의 애란인들에게 보급하면서

    주변의 난초를 하는 산채인들에게

    수시로 돼지고기를 사서 삼겹살 대접을 하던

    그시절이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회상하는 얼굴에 잠깐 그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배어 있었다

    "세월이 참 빠르지

    그사람들 한명 한명 다시 보구 싶구먼 ㅎㅎ"

    난나라 운영자를 떠나 인간 김 영길님의

    따뜻한 품성을 선물 받은것 같아 감사했다

     

    필자와 함께한 김 영길님


    난나라 운영자로서

    김 영길님의 난나라 운영 목표는 단순했다

    "전국의 애란인들이 난나라에서 즐겁게 교류하고

    서로 아끼고 행복하게 애란생활을 하면서

    난나라를 통해서 거래된 난초가 화려하게

    난계에 빛나는걸 보는거지 다른거 없어"

    가끔씩 정말 아니다 싶으면

    난초를 파는 분에게 전화해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하면서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고 믿을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김 영길님의 포근한

    인간성을 느낄수 있었다

    난나라는 전국의 수만의 애란인이 들어와

    난초를 보고 난초의 동향을 보고

    난초를 골라 거래하는 난나라 직거래 장터를

    만들면서 애란인들의 난거래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엄청난데 몇몇 소수의 판매자의

    수많의 애란인들을 우습게 만드는 불량 난초의

    눈속임 판매는 애란인을 배신하는 행위이고

    나아가 난계를 좀먹는 행위이며

    난나라를 1998년 세상에 선보이고

    삼십여년간 난나라를 운영하고 지키며 고생해온

    운영자 김 영길님의 노력을 허사로 돌리는

    행위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난나라에서 올 봄 한촉을 구입했던 환엽중투


    여유롭고 따뜻한 분

    온화한 품성이 몸에 베인 분

    불의를 따스함으로 바꿀수 있다고 믿는 분

    젊은 시절 힘들던 시기를 결코 잊지 않는 분

    삼국지의 유비를 연상시키는 분

    작은 거인 난나라 운영자 김 영길님

    앞으로도 계속 김 영길님으로 부터

    계속 이어져 난나라가 자손 대대로

    애란생활을 하는 것은 애란인들의

    사랑을 받는 난나라로 영원히 남아 주기를

    바라며 운영자 김 영길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아쉽기만 했다



    난설향 17-11-05 22:13
     
    사람과 글이 참 따뜻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소운 17-11-06 23:05
     
    난설향님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뵈었는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것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엄청 좋았답니다  ㅎㅎ
         
    난나라 17-11-07 09:15
     
    난설향님!
    고운 발걸음으로 오셔서
    난나라 회원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바로 댓을 달아 주시니 더욱더 반갑습니다.
    난나라에 자주 들리시어 좋은 난담정담으로 훈훈함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홍순이 17-11-05 23:09
     
    소운님과온화한 운영자님의 모습은 언제봐도 정감있어 보입니다...ㅎㅎ
    먼길을 달려간 소운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소운 17-11-06 23:07
     
    홍순이님
    감사합니다

    그렇지요..ㅎㅎ
    둘이 닮았지요?ㅎㅎ

    운영자님 뵙고 나니
    한껏 기분이 좋아 졌답니다  ㅎㅎ
    남원 갈때 홍순이님도 꼭 뵈었으면 합니다
         
    난나라 17-11-07 09:16
     
    홍순이님  과찬의 평가 이심니다.
    앞으로 그렇게 살아 가겠습니다
    작천 17-11-06 12:47
     
    저도 난나라님과 통화는 하지만 아직 못 뵈었어요. 언제 남원 사무실에 놀러간다하고 차일 피일 하다고 아직 뵙지 못했습니다. 소운님도 뵙고 싶고 .....
    항상 난계를 위해서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운 17-11-06 23:09
     
    작천님
    감사합니다

    제가 할줄 아는게
    낙서 밖에 없어요
    난초도 별로 없구요..ㅎㅎ

    찾아 주시고 댓글 달아 주시고..ㅎㅎ
    저도 한번 뵙고 난담 정담 쓰고 싶네요..ㅎㅎ
         
    난나라 17-11-07 09:18
     
    작천님!
    월동준비를 끝내야할 입동임니다.
    월동 준비는 완벽하게 하였는지요?
    언제 한번 번개 한번 해불까요?
    산동 17-11-06 20:39
     
    소운님과  운영자님  두분  온유함이  난계를따듯하게  하십니다 .
    언제나  변치않는 소중한만남  늘  건강하십시요 ~~
         
    소운 17-11-06 23:10
     
    산동님
    감사 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만 주시니 부끄럽네요
    언제 한번 보고 싶네요..ㅎㅎ
         
    난나라 17-11-07 09:20
     
    산동님 오늘은 입동이라고 하지만 포근함이 느껴지는군요.
    항상 열심히 활동 하신 모습이 보기 조으네요.
    오늘도 즐거운일 많이 마드시기 바랍니다.

    난실 1난실 2난실 두군데다 보수를 하고 있답니다.
    어제는 2난실 끝내고 오늘은 1난실 차광막 분리 삼중 보온덥개 설치 와
    미관상 정리도 하구요.
    난나라 17-11-07 09:00
     
    난과 인연을 맺은 삼십 여년을 지나오면서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인지
    소운님과의 만남은 참 으로 뜻깊은 만남이 아니라 할 수 없네요.

    소운님과 만나기 그 안날 통화를 하다가 우연히 울산 언 양 이란 말이 나왔고.
    내일 김취려장군 선조님시제를 모시로 언양을 간다고 하였는데 ~~~

    사진 상으로 만보고 전화대화를 하였는데 삼사백 미터 멀리에서 봐도 바로 알아 볼 수 있었기에
    나 자신도 놀라지 안 을 수 없었답니다.

    만나서 바로 형님이란 말이 내 바로 아래 동생과 같은 느낌이 묘하게 들더군요.

    시제를 뫼시고 있는 중이라 한쪽에서 잠시 나누는 짧은 시간 이였지만 가슴속 깊이 서로의 만남을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에 사람 사는 맛이 바로 이것이구나라고 내 자신이 참 좋았답니다.
    난초 같은 생각을 할 아우가 생겼다고 ! 난초처럼 이 생명 다 할 때 까지 ~~~

    이틀 동안 나들이를 하고 나니 바로 답 글을 못 달고 이제 서야 달게 되었네요.
    늘 건강 하시고  오늘도 행복 많이 만드시는 날 되시기 바라네.
         
    소운 17-11-07 21:40
     
    난나라님
    감사합니다

    처음 뵙는 순간
    저도 모르게 형님 소리가 나왔네요
    자연스럽게 친형같은 형님이 한분 생겨서
    행복합니다

    많은 얘기는 못했지만 형님의 따스한
    마음을 가슴에 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제가 남원에 가는날 많은 애기 나누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상청 17-11-07 19:13
     
    좋은 사람과의 인연이란
    마치 꽃밭을 걷는거와 같아서
    꼭 그 꽃을 만지지않아도 그좋은 향이 절로 배이지요
    두분이 그러합니다
         
    소운 17-11-07 21:42
     
    상청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연이 맺어지고
    이어져 가나 봅니다

    상청님과도
    좋은 인연으로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나라 17-11-09 07:56
     
    상청님의 답글을 보니 사람의 향기를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나이가들면서 난초와인연을 맺었기 참 잘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우리 함께 아름답고 기분좋은꽃길을 거닐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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