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참 좋은 因緣입니다 -
* 오늘 우리집엔 모두가 외출을 해
말 못하는 집기들만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임무를
다하고 있었습니다.
평상시처럼 전령 핸폰이 울리더군요.
"집에 아무도 안 계셔 무인보관함에" 물건을 보관해 뒀으니
나중에 찾아가라더군요.
" 참 잘 하셨다고 감사인사 드리고...."
일상의 일을 마치고 곧장 집으로 와야 하는데 주말 턱밑이라
지인들과 담소하고 식사하고 조금 늦게 집으로 향했지요.
문득, 택배물건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렇잖아도 또다른 우체부 멋진핸폰이 " 난나라 김영길 님 이
보낸 물건이 오늘 13시 ~ 15시 경 배송될 것입니다"
라는 짧은 메시지에 비해 너무나 소중한 정성이 나에게
오고있구나 생각하며, 너무나 고마운 마음을 철저히 담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잠시 그 마음에 틈이 생겼었나 봅니다.
형님사장님! 고맙습니다.
아우님,아우님 하시면서 큰 마음을 전부 다 내어주시니
오늘도 참 좋은 인연의 기쁨을 전해드립니다.
잠시 꺼 놓으셔도 좋은 풍경이 형님에게 그대로
전이 되었나 봅니다.
너무나 상투적인 감사인사 마음 전해드리기 보다
잠시 형님 사장님 생각하며, 마음을 담아 글로 인사드림이
더 깔끔하고 상큼할 것 같아 자유글터를 찾아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곳에 와보니 형님처럼 포근한 참 좋은 인연들이 큰 마음 열고
막힘이 없는 소통의 길을 잘 닦아 놓으셨더군요.
그 길에 錦和사랑도 가끔씩 찾아 좋은 인연들 많이 만나도록
하렵니다.
고마운 택배 아저씨께서 "보관해 둔 물건은 잘 찾았는지요? "
문자를 또 받고, 아차! 고마운 인사를 드리지 않았구나...
하는 미안한 마음에 꾸뻑 감사인사 드렸지요.
오늘따라 참 좋은 인연이 자꾸 생기는 것은
택배 아저씨의 책임감과 임무도 감동스럽지만,
너무나 값지고 소중한 형님사장님의 그 물건에 대한
"큰 비밀" 이라도 알고 있는 듯하여,
시기가 난 듯하여.... 그것도 참 좋은 인연이라 생각해 봅니다.
세상은 슬프고 나쁜 것 보다
기쁘고 좋은 일이 너무도 많은 것 아닙니까!
보내는 기쁨과 감사히 받음이 서로서로
참 좋은 인연의 영속성으로 승화 되리라 믿습니다.
- 光陽에서 錦和사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