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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8-05-16 10:57
    살다보니 이런 일도...있긴...있네요.
     글쓴이 : 찬바람
    조회 : 1,813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긴... 있네요.



    오늘(2018.05.12) 딸이 저녁에 외식하자고 하여 따라갔더니...

    킹크랩이 맛있더라구요.

    일식집에서...1인당 5만원짜리

    딸이 첫 월급을 받았다고 우리 부부에게 어버이 날 겸사겸사해서 선물을...

    일식집에 같이 갈때만 해도 분명히 선물상자는 없었는데 뒤에 알고보니

    전 날 딸이 다도해에 들러 선물을 맡겼더라구요.ㅎ

    처음으로 딸에게 어버이날 기념으로 식사에 선물에다 용돈을...
    여기까진 아들이 찍어 가족톡에 올린 사진입니다.

    순천 죽도봉 공원에서...

    이랬던 녀석들이 어느새 자랐네요.
    아들은 어려서부터 지 누나를 참으로 잘 따랐어요.
    저 녀석들이 아주 어려서부터 우리가 맞벌이를 하는 통에 다정다감하게 못 키웠거든요.

    특히 아들녀석은 유년시절 정서 불안으로
    지 손가락을 너무 빨아 손톱 끝부분과 지문이 안보일 정도로...되었었지요.
    아내는 제게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자꾸만 난다고...

    세월이 유수란 말...맞는 것 같아요.


    딸이 공무원생활 봉급 박봉인데, 첫 월급 전액을 털고
    복지카드로 저와 아내에게 옷에다 신발까지 사주느라 출혈이 컷어요.ㅎㅎ

    한 백오십만원 정도는 쓴 것 같아요.

    우리 부부는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에
    딸에게 적당한 가격의 중고차를 사주기로 하였습니다.

    작년에 "붕어빵" 아들과 한 컷... "국화빵"인가요?

    4월달에 동기들과 제주도 졸업여행에서...뭐 하는진 모르겠어요.ㅎㅎ

    졸업반인 아들녀석도 내년 2월에 졸업하면
    바로 사회생활 시작이니 엄마빠 기대하라고 하네요.ㅎ

    올 6월까지 1년동안 실습 기간인데, 교수님들과 레지던트
    선생님들께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아이들 교육에 전력을 다 했는데,
    이제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지들 앞가림을 하기 시작합니다.


    부모로서 이렇게 선물을 받는 것 보다도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속 안썩이며 성실히 생활해 준 아이들에게
    우리 부부는 너무 너무 고마울 뿐입니다. 사랑한다.우리 이쁜 녀석들~~~♡♡♡


    제겐 명품 난초는 없지만, 명품에 버금가는 사랑하는 울 가족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작천 18-05-16 12:08
     
    사진이 안나오네요.
    자식을 애를 써서 키워서 스스로 자립하고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훌륭하게 잘 키운 자식들 자랑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하며 부럽습니다.
         
    찬바람 18-05-16 14:25
     
    작천 님, 글만 봐서는 내용이 매치가 잘 안되실텐데 이렇게 이해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제 컴에는 사진이 나오는데 휴대폰으론 사진이 나오지 않네요. 항상~ 행복하십시요.
    상청 18-05-16 13:27
     
    찬바람님 안녕하세요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우고 자란다는 말이있지요
    그동안 찬바람님의 노심초사가 결실을 맺는듯보여
    글읽는 제마음도 즐겁네요
    저도 늘자식 앞에서 좋은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찬바람 18-05-16 14:41
     
    상청 님, 고맙습니다.
    전 사실 아이들에게 좀 엄한 편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아이들은 태어나 지금까지 우리 부부 속을 안썩이고
    지들 할 도리를 다 해주고 자라서 엄하게 할 필요가 전혀 없어졌어요.ㅎ
    되려 아이들 때문에 우리 부부는 큰 기쁨만 보고 살았던 것 같아요.
    전... 가훈을 "생각하며 살아가자!"로 정하고 애들은 어려서 부터 가훈이 뇌리에 깊게 밖혀 있었을 겁니다.
    제 자신만 놓고 본다면 자라면서 부모님 속 많이 썩였었었고, 못 된 짓도 많이 하고, 말도 안듣고 자랐었거든요.ㅋ
    상청님의 고운 댓글 감사하구요. 항상 건강 또 건강 새기시면서 일상이 행복한 삶 그 자체이시길 바랍니다. 늘~ 해피데이 입니다.
    어울림 18-05-17 17:42
     
    세상을 살아 가면서 이런 것들이 우리를 기쁘게하지요!!
    자녁들에게 모든것을 올인하여 키워서 그들이 자립하면서
    스스로 모든것을 해결하면 살아 가기만 해도 기쁜것을
    이렇게 효도까지 하니 어이 기쁘지 않을수 있겠어요 ㅎㅎ
    항상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내컴에서는 사진은 보이지 않고 배꼽만 보이네요^^^
         
    찬바람 18-05-18 09:54
     
    어울림 님, 찬바람 저 친구 되게 자랑한다고...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이렇게 이해하여 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사실 저 뿐 아니고 주변에 모든 분들이 기분 좋은 일이나
    자랑하시고 싶은 일 있으면 얼마든지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왜냐면... 그 내용들을 보고 제 자신 자극을 받을 수 있거든요. 배울 부분이 있으면 적용도 하구요.ㅎ

    제 컴에만 사진이 보이는 거 보면 아마도 회사 보안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저녁 퇴근 후 집에 내려가면 집에서 다시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사진이 안보이게 하여 죄송합니다)
    말씀 정말 고맙구요. 항상 좋은 일이 많이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산동 18-05-23 21:57
     
    찬바람님  5월은  가정에달이지요
    이렇께  큰  선물을  받으시고  행복이넘치심니다 
    자녀에게  사랑이  효도로  돌아오지요
    온 가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찬바람 18-05-23 22:49
     
    산동 님,  이렇게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이 등재가 안되어 오늘 밤 수정하여 어렵게 다시 몇 장 올렸습니다.
    사진이 빠져 처음 올렸던 내용과 매치가 안되어 보시기 좀 이상하실 것 같네요.ㅎ
    말씀따나 가정의 달 오윌에 우리 부부는 딸에게 그 무엇보다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난나라 18-05-25 07:17
     
    이렇게도 좋은 소식을 이제서야 보고 있는 운영자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가
    회원님들의 넓은 아량으로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내자신에 의심이 가는군요.
    찬바람 아우님의 멋진 자식 농사는 풍성한 가을의 결실에 회원님 들의 만구칭송(萬口稱颂)을 받아 마땅하는 대목이라 생각 하네.

    가정의 달 오월달에 멋진 내용의 만찬과 덥불어  현금 일백만원  시장님의 임명장 전달 부자지간의 자전거 바퀴로 행복 가득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하네.
         
    찬바람 18-05-25 14:26
     
    아휴! 김 사장님, 제가 더 죄송합니다. 그리고...고맙습니다.
    사진 올리는게 서툴러 여러 회원님들을 불편하게 해드렸구먼유.
    어찌어찌 힘들게 몇 장 올렸네요.(사진이 이렇게 무거운지는 처음알았어요)ㅎㅎ
    그동안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아그들이 어느새 자라서 지들 앞가림을 순탄하게 잘해주니 부모로서 그져 고마울 뿐입니다.
    작천 18-05-25 12:39
     
    사진이 이제 나오네요.
    따님이 인상이 매우 좋습니다.
    30살 아들이 있는데 며느리 삼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다복한 가정이 계속되기를 축복합니다.
         
    찬바람 18-05-25 14:32
     
    아휴 작천 님, 고맙습니다. 영광이구요.ㅎ
    전 좋은 난초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특별히 자랑할만한게 없어요.
    다만 아이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속 한 번 안썩이고
    너무나 착실하게 생활하며 자라준게 최고의 자랑거리입니다.
    만약에 저 닮았으면 클 날 뻔 했거든요.ㅋ
    작천 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일상에서 좋은 일이 많이~~~ 있으시길 진심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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