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과 보리의 궁합 ]
쌀은 여성(女性)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보리는 남성(男性)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벼에는 수염이 없으나,
보리에는 수염이 있다.
그리고
쌀밥은 부드럽고 감미로워서
먹기가 좋으나,
보리밥은 거칠고 쌀밥처럼
달콤하지 않다.
⚛조물주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해서
"물과 불"은 서로 상극이면서도
물과 불이 만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게 섭리해 놓았다.
女性과 밭은 화성(火性)이며,
男性과 논은 수성(水性)인데,
남성인 '보리'는
화성(여성)인 '밭'에서 생육하고,
여성인 '벼(쌀)'는
수성(남성)인 '논'에서 생육한다.
남성은 여성의 "밭"에서 생존하며,
여성은 남성의 "논"에서 생존할 수 있음은
재미있는 현상이다.
이는, 곧 남녀 간에
서로 다른 이성이 없이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또한 흥미로운 것은
여성인 벼(쌀)는 어릴 때부터 생장한
묘판에 그대로 두면 벼 구실을 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남성의 집인 논으로 옮겨 심어야 하고,
남성인 보리는 싹이 난 바로 그 자리에서
옮기지 않고 계속 살아가게 된다.
이들 생태는
여성은 시집을 가서 살아야
정상적인 여자 구실을 할 수 있고,
남성은 성장한 자기 집에서
살아가는 것이 정상임을 일깨워준다.
여성들의 가장 큰 비애(悲哀)가
"시집가는 일"이라고도 할 수가 있으나,
이것은 조물주의 깊은 뜻에 의한
섭리임을 깨달아야 한다.
世上에는 간혹 아들이 없거나,
재물이 많으면 딸자식을 내 집에 두고
사위를 맞아들여 살게 하는
부모들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딸은 여자의 구실을 할 수가 없으며,
사위 또한 남자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
절친이 보내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