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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21-12-27 09:14
    코로나시대 ^^거안실업^^ 회장 모셔온글
     글쓴이 : 난나라
    조회 : 1,376  
    퇴직한 나를 보고 아내는 '집사님' 이라고 말합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집에서 사는 사람" 이라고 놀려대는 거지요. 

    어떤 때 기분이 좋으면  '장로(노)님'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노는 사람' 이란 뜻이지요.

    가끔씩 연락오는 지인들이 나에게 요즘 뭐하냐고 물으면 나는 '거안실업' 회장에 취임하였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거의 모두가 부러운 표정으로 뭐하는 회사냐고 꼭 묻습니다. 

    그러면 나는 우리집  '거실과 안방을 오가는 실업자 회장' 이라고 말하면 서로가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내는 또 나를  
    '마포불백' 이라고 놀려 댑니다.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 라고요.

    어쩔 수 없는 '마포불백' 이 되었으니 삼시세끼 밥이라도 잘 받아 먹으려면 현명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존비법" 을 소개하자면

    ♧ 진인사대처명 (盡人事待妻命)
    최선을 다한 후 아내의 명령을 기다리라.

    ♧ 인명재처 (人命在妻)
    사람의 운명과 수명은 아내에게 달려 있다.

    ♧ 수신제가 (手身제가)
    손과 몸을 쓰는 집안일은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한다.

    ♧ 처화만사성 (妻和萬事成)
    아내와 화목하면 매사가 순조롭다.

    ♧ 지성감처 (至誠感妻)
    정성을 다하고 아내가 감동하길 기다린다.

    ♧ 순처자 (順妻者)는 흥(興)하고, 역처자 (逆妻者)는 밥 굶는다.

    웃자고 꾸민 이야기이지만, 
    늙어서는 부부가 '최고의 벗이고 동반자' 입니다.

    부부는 마지막까지 生을 같이할 사람이니 떠난 후에 후회하지 말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 갑시다.

    작천 21-12-27 09:31
     
    정말 가슴에 와닿는 명언인 것 같습니다.
    생존비법을 명심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난나라 21-12-28 22:58
     
    엇그제는 겨울 답드니만 오늘은 봄날씨가 되어 산채가기 좋은날인데
    다른일이 있어 산에 못가니 ~~
    언제 동행 한번 헤 봅시다요,
    죽마고우1 21-12-27 17:58
     
    센스가 100점.유모어가 200점이요.
    이런법을 진즉 알았다면 마눌님하고 싸울일이 없었을텐데
    배울점이 많은 자유글터 자주들려 알토란같은 삶에지혜 배워야겠네요.
         
    난나라 21-12-28 23:01
     
    한양땅은 여그보다  더 춥다고 허든디 고뿔안들게 목도리 잘허시고 댕기시게나

    명절은 가까이 오고 있는데 만남은 더멀어지고 있어 보이네 참 만고풍상 다~~격어보네

    좋은밤 보내시게나
    홍익난농 22-02-28 22:40
     
    댑따 공감가는 참 재밌는 삶의 경구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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