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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터
작성일 : 14-08-05 15:31
조회 :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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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君子(사군자) 태환 김성호 봄에는 매화나무 예쁘게 꽃이 피어 탐스런 열매들은 많이도 열리더니 이제는 나뭇잎마저 낙엽 되어 날리네. 난초에 물을 주고 문밖에 두었더니 화분의 난초들은 꽃송이 만발하여 나비가 날아와서는 잠시쉬어 가누나. 국화는 무성하게 여름내 자라더니 가을이 찾아와서 찬바람 불더니만 어느새 국화포기는 송이송이 피었네. 대나무 푸른 잎은 젊음의 표상인가 곧게도 자라남은 올곧은 성품인가 절개를 지키는 것은 너밖에는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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