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놀러갔더니 친구가 나를 위해 접시에 잘익은 감을 내 놓았구나
춘추전국시대 어느 가난한 선비가 부자 친구집에 놀러 갔더니 접시에 귀한 유자를 올려 대접하는 것을 어머니 드리고 싶은 마음에 친구 몰래 소매에 훔쳐 넣었다가 나오는 길에 들키고 말았구나, 부자 친구는 가난한 친구의 마음을 생각해서 유자를 한 바구니 집으로 선물을 보내 주었다는 일화의 그 유자가 아니더라도 소매에 넣어 훔쳐 가고 싶은 감이구나
그렇지만 그렇게 훔쳐가 봐자 반가히 먹어 주실 어머니가 않게신 것이 너무나 슬릅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