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중투의 잠점을 두루 갖춘 명품 신문입니다.
잎의 무늬와 녹갓이 아주 깔끔하여 고고한 느낌을 주는 품격 높은 난초로한국춘란에서 뛰어난 명품 중투가 많지만
신문과 아가씨처럼 깜끔하고 고결한 귀부인 같은 품격을 지닌 난은 많지 않습니다.
요즘은 많이 퍼지고 저렴해졌으나 25 년쯤 전 신문이 처음 난인들 앞에 공식적으로 선보였을 때,
일본난계 전체가 신문에 완전히 반했을 정도로 그 품격이 유난히 뛰어난 중투입니다.
뿌리가 약하고 제일 뒷촉에 뿌리가 거의 없다는 것이 약점이긴 하나
여타 신문들과 달리 4촉 모두 색감이 똑 같아 종자성이 아주 좋은 신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