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라직거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림사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자유글터

    작성일 : 23-03-02 04:01
    영동(靈動)할매 강재일
     글쓴이 : 난나라
    조회 : 1,063  
    영동(靈動)할매* - 강재일 
    아직은 낯이 설어
    네 발치서 서성댄다.
    떨치지 못한 미련
    문고리를 부여잡고 
    온밤을 흔들어대며
    그렇게도 울더니.

    끊어진 애비소식
    애가 타는 섬 집 아낙
    무시로 덮쳐오는
    섬을 핥는 한숨소리
    저리도 사나웠었나
    매일 듣던 자장가.

    *영동할매 : 음력2월에 부는 바람의 여신.
    음 2월엔 어김없이 꽃샘추위가 온다.
    영동할매가 딸을 데리고 올 때는 딸의 다홍치마를 자랑시키려 바람을 일으키고, 
    며느리를 대동하면 다홍치마를 적시려 비를 몰고 온다고 한다.
    이때 고기잡이로 생계를 꾸리는 어촌에서는 유별난 어려움을 겪는다.
    봄이 오는 길목, 지난해의 묵은 먼지와 때를 깨끗이 털어 내고 씻어버리자는 뜻의 믿음이 아닐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같은.

    모셔온글 

    난나라 23-03-02 04:41
     
    교수님  잘계시죠?
    요즘에는  영동할매 치마폭이 넓어진것 같네요
    자주 연락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건가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어울림 23-03-03 18:51
     
    영동할매 잘 보고 갑니다^*^
     
     

    자유글터

    Total 1,73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명명품 거래에 대한 위약금 공지
    공지 <난나라 판매 난초 등재시 운영 협조문> (5) 난나라 23-09-25 5234
    공지 명명품 거래 위약금 보상에 대한 공지 (17) 난나라 20-11-06 21238
    공지 난나라 난향고을 진행사항!! 입주자를 찿고 있습니다, (33) 난나라 19-06-17 46685
    공지 난나라 홈페이지 새단장에 즈음하여 ~~~ (46) 난나라 18-03-06 137382
    공지 친인척간의 계촌법과 호칭 (17) 난나라 13-12-29 34868
    1659 홍화 무념(無念) 드디어 명품으로 등록되다. (5) 난향정 23-07-28 1293
    1658 합천 백암난원입니다 (1) 백암난원 23-07-23 1227
    1657 고향집 김명길 시인 (4) 난나라 23-07-22 1450
    1656 난으로 만난 인연! (5) 난나라 23-07-16 1642
    1655 췌장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 (4) 난나라 23-07-13 1300
    1654 함양 난 판매전에 초대합니다 돌고돌아 23-06-30 1478
    1653 판매자들보세요 (2) 코리도라 23-06-27 1436
    1652 정양난원입니다 정양난원 23-06-25 1142
    1651 이 사람을 소개(칭찬)합니다. (7) 벽방 23-06-24 2096
    1650 난초 가격하락 (3) 호반의오 23-06-16 1358
    1649 난초집채판매환영 현탁난원 23-06-13 671
    1648 난초 일대기 (8) 풀의옷 23-06-06 1865
    1647 난향고을 발전에 힘을 (1) 시암 23-06-05 856
    1646 이 의사 정말 맘에듬니다. 난나라 23-06-03 1499
    1645 여러 종류의 난초상인 (7) 사람사는 23-05-31 957
    1644 얄팍한 난초 상인이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것의 대하여... (4) 藝鄕綠茶 23-05-23 871
    1643 후발중투 산초 23-05-18 702
    1642 조회수 조작 너무 하네요. (5) 귀촌 23-05-17 2364
    1641 신토불이 판매방 글쓰기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자연재벌 23-05-14 637
    1640 난나라를 사랑하는 한사람 이며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사람) (2) 이성준 23-05-13 957
    1639 난나라를 이용하시는 난 판매인 여러분께 올리는 말씀입니다. (2) 벽방 23-05-11 1227
    1638 집채품 춘란구입합니다 현탁난원 23-05-10 952
    1637 도움부탁드립니다, (병명, 치료법) (7) 난초성공 23-05-10 954
    1636 병명과 치료방법 가르켜주십시요(첨부 파일 꼭 보신 후 답변 부탁합니다) (5) 햄요 23-05-07 516
    1635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3) 난나라 23-05-05 933
    1634    경매 마감시간에 대한 고찰 난나라 23-05-05 625
    1633 경매 마감시간에 대한 고찰 (5) 차칸사람 23-04-30 1447
    1632 세상에 가장좋은친구 (5) 죽마고우1 23-04-09 1451
    1631 난나라장터 운영에 관한 제안 (2) 행즉사의 23-04-03 1355
    1630 3-40대가 왜 실비 빨리 들라고 절규하는 이유 (1) 여백의미 23-03-28 1006
    1629 돌연변이 (4) 진초가 23-03-17 1604
    1628 삶은 첫 번째 선물 (4) 난나라 23-03-16 961
    1627 난교차로 24시 상설 경매장 신축공사 (4) 지리산난 23-03-04 1539
    1626 영동(靈動)할매 강재일 (2) 난나라 23-03-02 1064
    1625 난 꽃과 향기 (3) 진초가 23-02-20 1059
    1624 나만의 ^^하우소^^가있습니까? 절친 께서 보내온글 (1) 난나라 23-02-04 1004
    1623 여인보다 난꽃 (7) 진초가 23-01-27 1286
    1622 응큼한 노인네 (7) 죽마고우1 23-01-23 1058
    1621 존경하신 난나라 회원님 (8) 난나라 23-01-16 2401
    1620 배양난초 장터에 올리는 방법 질의 (1) 행즉사의 23-01-15 1350
    <<  1  2  3  4  5  6  7  8  9  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