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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9-08-21 05:09
    한양 칭구가 보내준글
     글쓴이 : 난나라
    조회 : 736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 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학수

    난나라 19-08-21 05:43
     
    윗사진의  가장 높은 산이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과 보절면  장수군 산서면 번암면을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909.6m이며 남원에서는 만행산 이라고  부르고 남원의 선원사를 만행산 자락 에 자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때는 한도 탈도 많았던 천황봉 독한 막걸리 원료인 모레미 한말짜리를 (막걸리 10말량) 둘러메고 천여미터의 비탈진 기슭을 혀는 석너자나 뺴고
    콪구멍이 두개가 모자라  큰 입을 벌리고 쿵덕거린 가슴을 달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
    다행 스럽게도 천황봉 기슭에서 쌀농사를 지을수 있어 논에 갈때마다 눈맞춤을 할수 있어 그날들의 추억을 되새김을
    하는 기회에 감사 하며 바라보는 벼 꽃망울이 너무나 이뻐 한컷 담아 보았네유.

    학수야!
    노상  잊지 않고 연락과 안부의 목소리에 힘이 나기에 오늘은  난나라 회원 님들께 학수라는 보자기를 풀어 알리고 싶어 올려 보았다네
    마나님과 애들 그리고 손주들과  오래오래 살려면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하기 바라네 ~~~
    작천 19-08-21 13:49
     
    세상은 친구가 있으니 살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난나라 19-08-22 22:46
     
    나이가 들면 더 그리운 가 보네요
    상청 19-08-21 21:08
     
    제가 삶에 지칠때
     가끔 꺼내어 읽는 글인데
    오늘 사장님 덕분에 한번 더읽게 되네요
    좋아하는 글 감사합니다
         
    난나라 19-08-22 22:47
     
    아하 그런 면이 통하는가 보네 ~~~
    어울림 19-08-22 17:57
     
    글이 넘 좋아요!!
    어릴쩍 친구가 참 좋지요~
    언제까지나 좋은 친구로 지내기를 바랍니다^*^
         
    난나라 19-08-22 22:56
     
    좋아도 한세상 미워도 한세상
    유정 무정 정들일탓 이것지유
    감사 헙니다 좋은꿈 꾸시기 바랍니다
    죽마고우1 19-08-31 17:32
     
    코흘리개 꼬맹이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꼬?
    모두다 어렸을때본 동네 어르신네로 변했구려.
    세월이 야속하구만.어쩌랴 자연에 섭리를.
    곷은 바람에 흐들리며 피는것처럼
    우리에 늙음은 세월에 맡기고 살아 숨쉬고 있음에
    주어진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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