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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기타

    작성일 : 20-04-09 06:56
    하수오의 효능
     글쓴이 : 난나라
    조회 : 1,514  
    건강노년~Healthy Aging 3대 명약 하수오 이야기
    해돋는언덕 추천 0 조회 284 17.04.03 00:4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약초에 얽힌 전설


    하수오는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만한 영약(靈藥)으로 알려져 왔다.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거나 수백 년을 살았다거나 아니면 하수오가 산삼처럼 소년의 모습으로

     둔갑하기도 한다는 얘기가 여럿 전해 온다.
     

    첫번째 이야기

    옛날, 중국의 어느 남쪽 지방에 하전아(何田兒)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몸이 몹시 허약하여 58살이 되도록 장가도 못 들고 혼자서 살았다.

    어느 날 그는 집 뒤에 있는 작은 산에 올라갔다가 이상하게 생긴 넝쿨식물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

    두 그루의 넝쿨이 서로 엉켜 마치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는 이 넝쿨식물의 뿌리를 캐어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들한테 보였으나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

    그는 그 뿌리를 옆에 두고 누웠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속에 홀연히 머리칼과 수염이 눈처럼 하얀 노인이 나타나더니 그를 불렀다.


    "전아! 전아!"
    그는 대답을 하려 했지만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에 노인이 말했다.
    "네가 오늘 산에서 캔 뿌리는 신선이  주는 선약(仙藥)이니 정성스럽게 먹도록 하여라."
    하전아가 꿈에서 깨어 보니 한밤중이었다. 이상한 꿈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그는 다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날이 밝을 때까지 똑같은 꿈을 세 번이나 꾸었다.

     

    예사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그 뿌리를 돌절구에 찧어서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었다.

    한 달쯤을 먹고 나니 몸에 기운이 나고 머리도 맑아졌다.

     그는 다시 산에 올라가 그 넝쿨의 뿌리를 많이 캐서 가루로 만들어 두고 1년을 더 먹었다.

    그랬더니 허약하던 몸이 쇳덩어리처럼 단단해지고 기운도 세어졌다.


    나이는 비록 60살이 다 됐지만 머리카락이 까맣게 바뀌고 얼굴이 젊은이같이 바뀌어 보는 사람마다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는 60살에 아내를 맞이하여 아들을 낳고 아들의 이름을 연수라고 지었다.

    연수가 건강하게 자라나 어른이 되었을 때 하전아는 아들에게 자신이 먹은 신기한 약초뿌리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들 세 식구는 산에 올라가 그 넝쿨식물의 뿌리를 캐서 말려 가루 내어 두고 날마다 열심히 먹었다.

    그랬더니 아들 연수는 1백살이 되었어도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은빛이었고 아버지는 1백60살까지 살았다.


    연수가 1백30살이 되었어도 머리칼이 까맣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를 하수오(何首烏)라 불렀다.

    그의 성이 하씨이고 머리칼이 까마귀같이 까맣다는 뜻이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 이들이 먹던 약초의 뿌리를 하수오라 부르게 되었다. 
     
    두번째 이야기

    옛날, 경상도 어느 깊은 산골에 오래 사는 노인이 하나 있었는데 아무도 그 노인의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몰랐다.

    얼굴은 잘 익은 대추처럼 붉고 귀와 눈이 젊은이보다 밝았으며 살결도 옥처럼 깨끗했다.


    어느 날, 이 산골에 풍수쟁이 하나가 찾아왔다. 이 사람은 풍수지리에 달통하여 땅속에 무슨 보물이 있는지,

    또 어떤 곳에 묘를 쓰면 자손이 복을 받는지를 귀신같이 아는 사람이었다.

    이 풍수쟁이가 오래 사는 노인의 앞을 지나다가 노인의 집안에 무언가 큰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집안에 들어가 살펴보니 찢어지게 가난하여 보물 같은 것은 있을 것 같지 않고 다만 찌그러진 침상 위에

     목침 하나만 덩그렇게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목침을 자세히 살펴보니 마치 사람의 모습과 흡사했다.

     

    풍수쟁이는 이 목침에 무슨 비밀이 있을 것 같았다. 풍수쟁이는 노인한테 물었다.
    "어르신네, 무엇 때문에 저렇게 딱딱한 목침을 베고 주무십니까? 배겨서 불편하지 않으십니까?"
    "아니오. 이제는 습관이 돼서 괜찮소."
    "어르신네 저 목침이 어디서 났습니까? 사용하신 지는 오래 되었습니까?"
    "오래 전 산에 나무하러 같다가 눈에 띄어 아무 생각 없이 가져와 베개로 삼은 것이라서 얼마나 됐는지 기억이 안 나오."
    풍수쟁이는 마음속으로 매우 기뻤다. 그 목침이 보통 나무토막이 아니라 1천년쯤은 묵은 하수오라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그 노인은 그것을 베고 자기 때문에 오래 살고 정력이 왕성했던 것이다.
    "노인장, 연세도 많으신 데 저렇게 딱딱한 목침을 베고 주무셔야 되겠습니까?

    제가 내일 가볍고 푹신푹신한 베개를 하나 갖다 드리리다."


    그런 일이 있은 뒤 며칠이 지나도 마을 사람들 눈에 노인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집으로 찾아가 보았더니

    노인은 이미 죽어 있었고 노인의 침대머리에 푹신한 베개 하나와 은전 몇 닢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세번째 이야기

    옛날, 어느 낡은 절간에 한 노승과 17-18살쯤 되는 상좌승이 살았다.

    노승은 얼굴빛이 항상 붉은 대춧빛이고 기력이 왕성하여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

     

    의술이 뛰어나 온갖 약초로 신도들의 질병을 고쳐주곤 하여 사방에서 환자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상좌승은 노승의 의술을 몹시 배우고 싶었지만 노승은 늘 환자가 오면 동자승한테 심부름을 시키거나 밖에 나가 있게 하고

     환자를 치료했다. 약초를 채취하러 갈 때에도 상좌를 멀리 탁발을 보내거나 심부름을 보낸 다음 혼자 다녀오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상좌는 노승을 졸라 마침내 함께 약초를 채취하러 가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노승은 상좌더러 멀리 떨어져 따라오게 하고 혼자 앞장서서 약초를 채취했다.

    혼자 뒤떨어진 상좌는 노승이 약초를 캔 흔적을 따라가면서 나름대로 노승이 주로 캐는 약초가 어떤 것인지를

     어림짐작으로 대강 눈치챌 수 있었다. 노승이 열심히 찾는 약초는 잎을 뜯으면 흰 즙이 나오는 덩굴의 뿌리였다.


    그 덩굴의 뿌리가 좋은 약초라는 것을 안 상좌는 그 다음날부터 상좌는 혼자 산에 가서 그 약초를 캤다.

    그것을 노승 몰래 환자들한테 주었더니 병이 잘 나았다. 그러나 상좌는 그 약초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노승보다 동자승이 병을 더 잘 고친다는 소문이 나서 노승보다 오히려 동자승한테 찾아오는

     환자가 많아졌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노승은 환자가 찾아오는 낮 동안에는 아예 동좌승을 먼 마을이나 이웃의 절간에 보내 버리고

    혼자서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상좌는 어느 날 약초를 캐러 혼자 산에 갔다가 노승이 주로 캐는 흰 즙이 나오는 약초를 하나 캤는데

     뿌리가 얼마나 큰지 마치 나무토막 같았다. 상좌는 그 뿌리를 가져다가 벽장 안에 감추어 두었다.


    며칠 뒤에 동자승은 노승이 어떻게 환자를 치료하는지 궁금하여 멀리 탁발을 나가는 척하고 절간을 나와서 뒷산에 있는 나무에

     올라가 몸을 숨기고 노승이 무엇을 하는지 살폈다.

     

    상좌가 나간 것을 확인한 노승은 마루에 화로를 들고 나오더니 열심히 불을 지피더니 큰 그릇을 올려놓고 물을 끓였다.

    물이 끓기 시작하자 노승은 상좌가 벽장에 넣어 둔 나무토막 같은 큰 약초뿌리를 들고 나와서 혼잣말을 했다.


    "드디어 오늘에야 천년 묵은 하수오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상좌녀석이 오기 전에 어서 정성 들여 달여서 먹어야지."
    노승이 약초뿌리를 넣고 달이자 황홀한 향기가 사방에 진동했다.

     나무 위에 있는 상좌는 그 향기만 맡아도 몸이 공중에 붕 떠오르는 것 같았다.


    약이 다 끓자 노승은 약물을 대접에 따라서 마셨다. 그랬더니 어찌된 일인지 노승의 몸이 공중으로 둥실둥실 떠올라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상좌는 깜짝 놀랐다.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제야 그 약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것인 줄 알게 된 상좌는 재빨리 나무에서 내려가서 공중에

     떠 올라가는 노승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스님, 혼자서만 가시면 나는 어떻게 합니까? 그건 제가 캔 약초가 아닙니까! 저도 같이 가요!"
    상좌는 펄쩍 뛰어서 공중에 떠 있는 노승의 장삼자락을 힘껏 붙잡았다. 그러나 장삼자락이 쭉 찢어지면서 노승은

     하늘로 올라가 버려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찢어진 옷자락 한 조각만을 남기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버린 것이다.


    상좌는 땅을 치며 아쉬워하다가 노승이 먹다가 남긴 약그릇 속을 들여다보았다.

    국물은 다 마셔 버렸고 찌꺼기만 약간 남아 있을 뿐이었다.


    "할 수 없지. 이거라도 먹어야지."
    상좌는 찌꺼기를 남김없이 먹었다. 그 맛과 향이 몹시 황홀하였다.

     그런데 약찌꺼기를 먹고 나자 기분이 날아갈 듯이 상쾌해지고 몸이 공중으로 둥실둥실 떠오르는 것이었다.


    "이야! 나도 신선이 되는가 보다."
     상좌는 아랫마을에서 상서로운 빛과 황홀한 향기를 맡고 찾아온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둥실둥실

    떠서 하늘로 올라가더니 보이지 않게 되어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수오는 옛날부터 자양강장약으로 이름 높은 약초이다. 

     

    야합(夜合), 지정(地精), 교등(交藤), 진지백(陳知白), 산옹(山翁), 산정(山精)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우리말로는 흔히 큰조롱, 또는 은조롱이라고 하며 황해도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새박덩굴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북도, 평안도, 황해도 등지의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바닷가의 비탈진 곳 등에 드물게 자란다.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줄기는 1~3미터쯤 자라고 뿌리는 원기둥 혹은 저울추 모양으로

    구슬처럼 이어져 달린다. 

     

     뿌리는 길이 5~15센티미터, 굵기는 1~3.5센티미터쯤이고 큰 것은 옆으로 갈라지기도 한다.  뿌리는 겉은 누런빛이 도는 갈색이고 속은 흰빛인데 단단하고 약간 특이한 냄새가 난다. 

     맛은 약간 쓰면서도 떫다.  잘 씹어 보면 밤맛, 고구마맛, 배추뿌리맛이 섞여 있다.


    줄기는 왼쪽 방향으로 주위의 나뭇가지나 풀 같은 것을 감으면서 자라는 성질이 있고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심장꼴이고 꽃은 연한 황록색으로

     7~8월에 핀다.


    열매는 길이 8센티미터, 지름 1센티미터쯤 되는 피침 모양으로 9월에 연한 갈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열매껍질이 터지면서 길고 흰 털이 붙은 씨앗이 프로펠러처럼 바람에 날려 사방에 흩어진다.  대개 5~10년쯤 자라다가 죽지만 간혹 수십 년이나 수백 년을 자란 것이 발견되는데 이런 것은 약초꾼들이 산삼보다도 더 귀하게 여긴다.  수십 년이나 수백 년 묵은 하수오 뿌리 중에는 간혹 속이 썩어서 물이 들어 있는 것이 있는데 이 물이 만병통치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하수오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지치, 도라지 등 어떤 약초든지 수십 년씩 자란 것은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물이 되는 법이다
    <== 요기까지는 백하수오로 생각함.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것은 대개 백하수오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적하수오는 대개 중국에서 많이 심어 가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조금 자라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보릿고개 대용으로 중국서 대량 들어 왔으나

    사람에게 미치는 악 영향이 커서 아무 쓸모 없는 품종으로 전략한것이다.


    약초꾼들 사이에 전해지는 말로는 하수오는 암수가 다른 식물로 서로 떨어져 있다가 밤이 되면 서로 엉켜 안고 지낸다고 한다.  그래서 하수오 한 뿌리를 발견하면 반드시 그 주위에 다른 한 뿌리가 있으며 또 밤중에 서로 교합하여 음기(陰氣)를 얻은 것이 약효가 더 높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하수오가 암수 딴 그루식물인 것은 아니다.  다만 약초꾼들은 새박덩굴을 숫하수오로 여긴다.  새박덩굴은 잎이 하수오와 매우 닮았으나 덩이 뿌리가 없다.

    약초꾼들은 늦은 가을이나 이른 봄철에 말라죽은 줄기를 보고 하수오 뿌리를 캐낸다.  예전에는 약초 채취를 직업으로 삼는 약초꾼들이 흔했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졌으므로 야생 하수오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재배하거나 중국 같은 데서 수입한 하수오는 야생에 견주어 약효가 형편없이 낮다.  중국산 하수오는(이옆 우피소) 우리나라 야생 하수오와 품종이 전혀 다르다.  또 우리 나라에서 재배하는 것은 대개 중국 품종을 가져다가 심은 것이다.  중국 품종은 뿌리가 굵고 수확량은 많지만 뿌리에 녹말만 많을 뿐 약효는 형편없다.   

     



    옛 문헌과 현대 문헌에 나온 기록

    <동의보감>에는 하수오에 대해 이렇게 전한다.
    “황해도와 강원도에서 난다.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고 쓰다.  염증을 삭이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로 몸이 마르는 것, 부인의 산후병, 대하 등을 치료하고 기(氣)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충실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황해도와 강원도 이면 백하수오라 생각함.

    <본초비요>에는 이렇게 전한다.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고 쓰다.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피를 맑게 한다.  정력을 세게 하고 아이를 낳게 한다.  온갖 풍을 없애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북한의
    <동의학 사전>에는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며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 데를 낫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강장작용, 조혈기능 강화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진정작용이 밝혀졌다.  허약한 데, 병후쇠약, 혈허증, 간과 신장이 허해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데,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변비, 학질, 헌 데, 치질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법제 란 말이 없는것으로 보아 백하수오로 생각함.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여기서도 적하수오인지 백하수오인지 정확히 모름.

    하수오의 약성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한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날마다 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른 하수오 복용법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 이글에서 보듯이 생긴 모양으로 보아서는 백하수오가 아닌가 생각함.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의 독성을 제거 하고 약효를 높인다(구증구포).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여긴 법제 과정이 나오므로 적하수오라 생각하나 약성은 대부분


    백하수오 자료를 퍼다 붙인것이 아닌가 생각함.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근(1.8킬로그램)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그램, 쥐눈이콩 1.5킬로그램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그램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쌀뜨물에 하루밤 담구어 보았지만 과연 이것이

    적하수오라면 법제가 댈까 의문이다~~ 백하수오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그램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그램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 <== 이것은 백하수오라 생각함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에 특효가 있다.  야생 하수오 한 근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는다.  이렇게 먹고 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여럿 있다.<== 이것은 백하수오라 생각함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그램, 오미자 250그램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리스솥에 담고 물을 8리터(넉 되)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그램, 흑설탕 250그램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 대신 산해박 뿌리를 쓰면 효과가 빼어나게 높지만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백하수오가 아닌가 생각함.

    하수오 한눈에 보기

    과  명: 박주가리과
    생약명: 하수오(何首烏)
    속  명: 하수오, 큰조롱
    분포지: 양지바른 산기슭, 또는 바닷가 비탈
    개화기: 7~8월
    꽃  색: 연한 황록색
    결실기: 8~10월
    열  매: 길이 8센티미터, 지름 1센티미터의 피침형이고 그 속에 날개가 달린 씨앗이 들어 있다.
    높  이: 길이 1~3미터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
    채취시기: 가을에 뿌리를 채취한다.
    가공법: 쌀뜨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말린다.
    약  효: 강장, 빈혈,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 신경쇠약, 변비, 불면증, 허약체질개선, 동맥경화, 이명증, 무릎이 아프고 힘이 없을 때, 치질, 연주창, 피로회복 등 <==적수오라 생각함
     

    하수오로 만든 음식과 하수오술

    하수오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으므로 아이들도 잘 먹는다.  품질 좋은 꿀 속에 넣어 말랑말랑하게 된 것을 그냥 먹어도 맛이 있고 고구마처럼 쪄서 먹어도 괜찮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한테 좋은 음식이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요녕성 천산에 살았던 이름난 도사이자 무술의 대가인 갈월담(葛月潭)은 평생 하수오를 음식으로 즐겨 먹었는데 114세로 죽을 때까지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웠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았으며 기억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갈월담은 천산에 있는 유서 깊은 도교사원인 무량관(無量觀)의 지도자로 무술과 지략이 뛰어나고 덕망이 높아 그의 제자중에는 이름난 의적들이 많았다.  
    하수오는 인삼이 몸에 맞지 않는 소양체질의 사람한테 좋다.  인삼을 쓸 때 하수오를 같이 쓰면 약성이 서로 조화되어 효력이 더 크게 나타난다.  
    민간에서는 하수오 잎은 끓는 물로 데쳐서 나물로 먹고 생잎은 짓찧어 종기에 붙인다.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있어서 뾰루지나 종기, 종창에 잘 듣는다.
    하수오 뿌리를 35도쯤 되는 좋은 술에 담가 2~3개월 동안 밀봉해 두면 하수오술이 되는 데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아침, 저녁으로 한두 잔씩 마시면 정력이 좋아지고 얼굴빛이 고와지며 흰 머리카락이 검게 되며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한다. 

     

    오발주(烏髮酒)는 하수오와 생지황 각 120그램, 숙지황, 천문동, 구기자, 당귀 각 60그램, 맥문동 240그램, 우슬, 인삼 각 30그램을 모두 가루 내어 누룩 열 덩어리를 넣고 기장쌀 2킬로그램으로 밥을 지어 반죽하여 술을 빚은 것이다.  이것은 살결을 곱게 하고 흰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 약술로 이름 높다.  아침밥 먹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먹는다.
    약초꾼들은 술을 마실 때 하수오 뿌리를 짓찧어 소주에 넣어 함께 마시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술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술을 웬만큼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숙취도 없어진다고 한다.  또 험한 산을 오르내리면서 하수오 뿌리를 조금씩 씹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를 한결 덜 느끼게 된다고 한다.
    하수오와 생지황으로 담근 술도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약술로 유명하다.  하수오를 먹는동안 파, 무, 마늘을 먹지 말아야 한다.  하수오는 건강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할 가치가 매우 큰 약초라고 할 수 있겠다. <== 여기서는 생으로 그냥 먹어도 괜찮다는 해석이 가능하므로 백하수오라 행각함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중국에서는 적하수오를 '하수오(何首烏)'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하수오라고 부르는 것을 중국에서는 백수오(白首烏)라고 부른다.<== 적하수오와 백하수오는 약성도 다르며 성질도 다르기때문에 하수오라 부르는것은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함  

    적하수오에 관해 <중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
    하수오(何首烏) 즉 적하수오는 기원이 마디풀과(Polygonaceae)의 식물인 何首烏 즉 적하수오(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덩이뿌리이다.

    형태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이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난형 혹은 심장형이고, 탁엽의 끝은 막질로 줄기를 둘러 싼다. 꽃은 작고 많으며 밀집되어 가지가 여러개인 원추화서에 달리고, 소포편은 난상 피침형이며 속에 작은 꽃이 2∼4송이 혹은 다시 여러 송이가 피고 꽃은 녹백색 혹은 백색이며, 꽃잎은 6개이고 도난형이며 바깥쪽의 세조각은 뒷쪽에 날개가 있고, 수술은 8개가 있는데 길이가 다르다. 수과는 타원형이며 세개의 주름이 있다.  


    분포는 산비탈 돌산의 나무아래 혹은 관목이 우거진 곳에 자란다. 중국의 화동, 중남, 화남, 서남 및 하북, 하남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은 봄과 가을에 괴근 즉 덩이뿌리를 채취하여 절편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성분은 emodin 등을 함유한다.  

    맛과 성질은 생적하수오는 맛이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다.  법제한 적하수오는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은 생적하수오는 윤장통변, 해창독. 법제된 적하수오는 보간신, 익정혈.  

    주된 치료는 생적하수오는 나력, 옹창, 변비. 법제된 적하수오는 간신음허, 혈소, 현훈실면.
    용량은 하루 6~12그램을 사용한다." <==법제한 적하수오는 맛이 달고 이런 내용을 봐서 적수오라 생각한다 ~ 하지만 법제를 하지 않고 사용시 변비,옹창이 나오는것은

    적하수오의 독성으로 인해 설사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적하수오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주요한 부분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
    하수오(何首烏) [<일화자제가본초>]

    [이명] 지정 [<하수오록>], 적렴 [<이상속단비방>], 수오 [<경험방>], 진지백 [<개보본초>], 홍내소 [<외과정요>], 마간석 [<본초강목>], 황화오근, 소독근 [<운남중초약선>]

    [기원] 마디풀과 식물 하수오의 덩이뿌리이다.

    [원식물] 하수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 Thunb.) 야묘, 교경, 교등, 야합, 도유등 [<하수오록>], 적갈, 구진등 [<두문방>], 예초, 사초 [<한영운부>], 신두초, 다화료, 자오등 이라고도 한다.


    다년생 초본 식물로 뿌리는 가늘고 길며 끝 부분은 비대하여 덩이뿌리를 이루며 표면은 적갈색 혹은 암갈색이고 줄기의 밑 부분은 대개 목질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심장형이고 길이는 4~8센티미터, 너비는 2.5~5센티미터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고 밑부분은 심장형 또는 화살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을 이룬다.  윗면은 진녹색이고 밑면은 연녹색이며 양면이 모두 반들반들하고 털이 없다.

    턱잎은 줄기를 싸서 잎집 모양을 이루고 막질이며 갈색으로 길이는 5~7밀리이고 지름은 2밀리 가량의 작은 꽃이 다수 밀집하여 큰 원추 화서를 이룬다.  작은 꽃자루는 마디가있고 기부에 막질의 꽃떡잎이 있다.  꽃덮이는 녹백색이고 5개로 갈라져 꽃잎 모양을 이루며 열편은 거꿀달걀꼴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외측의 3개는 등쪽에 날개가 있다.  

    수술 8개는 꽃덮이 조각보다 짦다.  암술은 1개로 씨방은 삼각형이고 암술대가 짧으며 머리 모양을 한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수과(瘦果)는 타원형이고 3모서리가 있으며 길이는 2~3.5밀리로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외측 꽃떡잎은 숙존하는데 뚜렷하게 3개의 날개가 있고 성숙 시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개화기는 10월, 결실기는 11월이다.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남, 산동, 안징, 강소,절강, 복건, 광동, 광서, 강서, 호남, 호북, 사천, 귀주, 운남 등지에 분포한다.

    본 식물의 등경(야교등), 잎(하수오엽)도 약용된다.

    상세한 내용은 각 해당 조목을 참조하라.

    [재배] 1, 기후와 토양: 토양이 온난하고 습윤한 기후에 적합하고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이나 점토질 양토가 좋다.  

    2, 정지: 약 30센티미터 깊이로 갈아 높은 밭두둑을 만든다.  1무당 외양간 두엄 또는 퇴비 5000킬로그램을 주어서 밑거름으로 한다.

    3, 번식: ① 작은 덩이뿌리에 의한 번식법: 심는 시기는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며 이랑 사이의 거리를 25센티미터로 하고 포기 사이의 거리를 15센티미터로 해서 깊이 6~10센티미터 되는 구멍을 파고 그곳에 뿌리줄기가 달려 있는 작은 덩이뿌리 1개를 넣고 5센티미터 가량 흙을 덮는다.

    ② 종자 번식법: 파종은 3월 상순부터 4월 상순까지하고 묘상의 너비는 100~120센티미터로 한다.  조파법은 이랑 거리를 10~15센티미터로 하고 얕은 홈을 파서 안에 씨를 고루 뿌리고 보드라운 흙을 1센티미터 덮은 다음 물을 뿌린다.

    토양을 습윤하게 보존하면 약 20일 지나 싹이 나온다.  모의 높이가 10~15센티미터로 정식한다.

    이랑 사이의 거리를 30~40센티미터로 하고 포기 사이의 거리를 20~30센티미터로 하여 심는다.

    4, 경작관리: 싹이 나온 다음 적당한 시기에 땅을 갈고 김매기하며 물을 뿌린다.  봄, 여름 사이에 1무당 사람의 분뇨를 1000킬로그램 덧거름으로 준다.  덩굴의 길이가 30~50센티미터 자랐을 때 덕을 만들고 덩굴을 고정시켜 모가 성장하기 쉽게한다.  여름의 고운 다습 시에는 엽반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통퐁과 채광에 주의한다.  보르도액 (1:1:120)을 분무하여 예방과 치료에 사용해도 된다.

    [채집] 심은 다음 3~4년 되는 봄, 가을에 파내어 깨끗이 씻고 양끝을 잘라 버린다.  큰 것은 절반으로 쪼개거나 두꺼운 조각으로 잘라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이거나 삶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약재] 하수오(적하수오)의 말린 덩이뿌리는 방추형 또는 덩어리 보양을 나타낸다.  길이는 6~15센티미터 가량이고 굵은 부분은 지름이 3~12센티미가 되며 표면은 적갈색이거나 자갈색이고 가지런하지 않은 세로홈이 있으며 울퉁불퉁하고 양단에 뿌리의 흔적이 한 개씩 있다.  질은 단단하고 가루 성질을 나타낸다.  횡단면은 연한 적갈색이거나 연한 황갈색을 띠며 중심은 한 개의 큰 고갱이로 되어 있고 주위에 몇 개의 원형에 가까운 이형 섬유관이 있으며 운금(雲錦) 모양의 무늬를 형성한다.  건조된 후에는 수축되어 약간 돌기된 주름이 생긴다.  냄새는 없고 맛이 쓰며 떫다.  질이 무겁고 튼튼하며 가루 성질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주산지는 중국의 하남, 호북, 귀주, 사천, 강소, 광서 등지에 분포한다.  그 외 절강, 안징, 광동, 산동, 강서, 호남에서도 난다.

    <개보본초>에 하수오에 적과 백의 구분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현대 약재에서는 상술한 마디풀과 식물 적수오(적하수오) 외에 소수 지역에서 백수오(백하수오)를 쓰는 사람이 있다.

    백수오(백하수오)는 주로 박주가리과 식물로 대근우피소(大根牛皮消)의 덩이뿌리이다.  상세한 내용은 '백수오'를 참조하라.  그 외 강소(남경)에서도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의 덩이뿌리를 쓴다.  상세한 내용은 '격산소(隔山消)' 조목을 참조하라.

    [성분] 뿌리와 뿌리줄기에는 anthhaquinone류를 함유한다.  주로 chrysophanol과 emodin이고 그 다음에는 rhein, 미량이 physcione과 chrysophanic acid anthrone 등(구우면 rhein은 없어진다)이 들어 있다.  기타 전분 45.2퍼센트, 조지방 3.1퍼센트, lecithin 3.7퍼센트 등이 들어 있다.  

    [포제] 생하수오: 불순물을 버리고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 8할 정도 스며들게 한 다음 건져 내어 내외의 습도가 같게 되면 잘라서 조각으로 하거나 사각 모양의 덩어리로 하여 햇볕에 말린다.

    하수오 법제: 하수오를 그릇에 넣고 검은콩의 즙과 황주(黃酒)로 잘 섞어 단지나 적당한 그릇 안에 넣고 밀폐하여 물이 들어 있는 남비 안에 넣어 이중 남비로 푹 끓여 즙액을 모두 흡수하면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하수오 덩어리 100근에 검은콩 10근, 황주 25근을 쓴다.

    검은콩즙을 만드는 법: 검은콩 10근에 물을 가하여 약 4시간 끓여 즙을 약 15근 되게 졸이고 제거한 콩 찌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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