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꽃이 지고 나니 청룡산 기슭 난나라 뒷산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아카시아
꽃향기가 회원님들의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난초와 함께하는 삶이 어디까지 갈 줄도 모르는 여정의 길에 나의 짝사랑으로 밤이고
낮이고 시도 때도 없이 내가 보고파 가면 늘 그 자리에서 나를 반겨주는 난초가 있고 ~~~
회원님들과는 시도 때도 산도 들도 난 실도 가리지 않고 조건 없이 서로의 삶에 이야기가
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난초는 바람으로 통하고 난 벗님 들과는 말로 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읽어 주는 이 좋은 삶을 그 누가 알까요 마는
애란인 모두가 엄동설한에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올까 노심초사하며 기른 난들이
쥔장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러 얼굴을 내미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고
전화 한 통으로 서로의 마음이 통할 수 있어 행복하니 난초가 고맙고 더 보기 좋아지네요,
여름의 문턱을 넘고 있어 일교차가 많이 나네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애란인 모두 사랑합니다,
오늘도 행복 많이 만드시는 날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2019년 5월 16일
김영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