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본춘란 명품들을 교배하여 만들어낸 홍두화 화희(일명 홍작) 전진 4촉에 꽃 1대 화려하게 피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작이라는 이름으로 몇 년 전에 들어와 대단한 고가에 팔린 난초입니다.
두껍고 끝이 둥글게 마무리되는 진녹색 잎에는 얼룩무늬 형태의 백색서반이 나타나는데, 배양조건에 따라 무늬가 안 나타날 경우도 있습니다.
환엽의 성질을 갖춘 난초로서 서반 무늬가 나타날 경우 색감 좋은 홍화들이 다 그렇듯
강한 햇빛에는 무늬 부분이 검게 타는 일소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배양할 때 너무 강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꽃은 수분이 되어 씨방이 굵어진 상태로 아직 붙어 있으나 꽃잎은 조금씩 시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