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산채품 구입시 유의사항]
1. 흙속에 뭍혀 잎의 밑부분(기부)이 희거나 아주 연한 녹색 또는 녹황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는 햇볕을 받지 못해 녹이 채 형성되지 못한 상태이므로 서(曙)가 아닙니다.
2. 흙속에 있던 잎이 자라면서 햇볕을 받으면 지상부와의 경계부분이 녹색의 차이가 나는 이유입니다.
3. 또한 잎의 속장에서도 서(曙)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속장이 자라면서 햇볕을 받으면 녹이 드는 과정에서 반(斑)처럼 보이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4. 자연환경에서 자라면서 환경장애를 받는 경우
- 나뭇가지에 묻히거나 바람에 잎이 접히는 부분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이 부분에 강한 햇살을 받으면 호피반 처럼 반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5. 이외에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는 많지만 기초적인 부분만 숙지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초보 때에는 어차피 이런 과정을 거쳐야하지만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여야 즐겁게 애란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애란생활을 하면서 초보자시절에 경험했던 부분을 조금 피력했습니다.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난실 보온이 필요한때입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몇자 적었습니다.
애란인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난복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2021. 1월 애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