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라직거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림사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자유글터

    작성일 : 14-05-21 18:33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글쓴이 : 찬바람
    조회 : 1,513  


    ♠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하나 줄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 흐르는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산삼이라고 꿈을꾸어 산삼을
    구했다고 아내에게 건네 주었지요.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삼을 먹은 아내의 병세는 놀랍게도 금세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은 기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론
    아내를 속였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내의 건강이 회복된 어느 날
    남편은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미소를 띄우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인삼도 산삼도 먹지 않았어요.
    "당신의 사랑만 먹었을 뿐이에요."



    세상에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이 있습니다.
    거짓도 진실로 받아 들이는 사랑이 있습니다.




    난나라 14-05-23 00:33
     
    그래 좋은글 잘 보고 느끼점도 많이 있다네.
    어르신님들의 말에 의하면 우산과 거짓말은
    적당히 필요 할때가 있다고 하던디...
     
     

    자유글터

    Total 1,743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명명품 거래에 대한 위약금 공지
    공지 <난나라 판매 난초 등재시 운영 협조문> (6) 난나라 23-09-25 5529
    공지 명명품 거래 위약금 보상에 대한 공지 (17) 난나라 20-11-06 21534
    공지 난나라 난향고을 진행사항!! 입주자를 찿고 있습니다, (33) 난나라 19-06-17 46818
    공지 난나라 홈페이지 새단장에 즈음하여 ~~~ (48) 난나라 18-03-06 138379
    공지 친인척간의 계촌법과 호칭 (17) 난나라 13-12-29 34972
    63 제주도 가족 여행 이야기 (7) 스마일 14-06-24 3019
    62 이런 부부가 되게하소서 (3) 스마일 14-06-24 2421
    61 서울 신랑과 전라도 신부 (4) 찬바람 14-06-22 1689
    60 매실...수확 (6) 찬바람 14-06-19 1889
    59 억겁의 인연 (3) 감돌이 14-06-18 1862
    58 고운 한복 입은 인형 이야기 (7) 스마일 14-06-17 2787
    57 벌써 4년전인가요? (5) 찬바람 14-06-16 2356
    56 드뎌 난나라에 가입했습니다~~ (2) 전형 14-06-14 1595
    55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3) 감돌이 14-06-13 1652
    54 아! 나의 아버지... (2) 찬바람 14-06-13 1520
    53 어느 어머니의 격려 (2) 찬바람 14-06-11 1641
    52 안되면 될 때까지 계속하여 도전하는 (3) 스마일 14-06-10 2479
    51 어머니... (2) 찬바람 14-06-07 1589
    50 人生의 세가지 後悔 ... (2) 찬바람 14-06-05 1910
    49 어느 아내와 남편이야기... (2) 찬바람 14-06-04 2184
    48 베너 (1) 갈대호 14-06-04 2004
    47 오래된 물건에 애착이 가는 (7) 스마일 14-06-03 3235
    46 [공지]이전홈페지 난담 정담7795번 매화 꽃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순천만 03/0… (1) 난나라 14-05-31 1868
    45 오월달도 다지나 감니다. (2) 난나라 14-05-31 1419
    44 美港 麗水... 돌산대교를 소개합니다. (4) 찬바람 14-05-29 1660
    43 ♧ 사 → 행 → 습 → 인 → 운 ♧ (4) 찬바람 14-05-27 1904
    42 부지런히 일하면 일한만큼 (4) 스마일 14-05-27 3011
    41 곡성 장미공원 & 추억의 기차여행 (3) 찬바람 14-05-25 1718
    40 아버지의 유산 (4) 찬바람 14-05-24 1848
    39 지난 2008년 5월 함평, 나비축제를 담아봤습니다. (2) 찬바람 14-05-23 1714
    38 아빠의 도시락 (2) 찬바람 14-05-22 1728
    37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1) 찬바람 14-05-21 1514
    36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12가지 (2) 청우 14-05-21 1761
    35    12가지 도 있지만 이런아내와 아들은 어떤지요? 난나라 14-05-22 1814
    34 촌년 10만원의 가계부 (1) 찬바람 14-05-21 1812
    33 또실 또실한 햇감자 (2) 스마일 14-05-20 3293
    32 사람을 판단하는 아주 쉬운 방법... (2) 찬바람 14-05-19 1708
    31 좋은 생각이 나를 젊게 한다 (6) 청우 14-05-19 1656
    30 봄은 어느덧 살살가고~~~~~~~ (3) 거북이날다 14-05-18 1441
    29 안부 전하고 싶은 마음에 (11) 스마일 14-05-14 3398
    28 새단장하심을 축하 합니다 (3) 거북이날다 14-05-12 1973
    27 순천지역...난우회 창립 소식을 전합니다. (9) 찬바람 14-05-11 2924
    26 건강 십훈(健康十訓) (2) 참나무3 14-05-11 1362
    25 신록의 계절 05월 (4) 스마일 14-05-08 2923
    24 ♥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5) 청우 14-05-06 1925
    <<  <  41  42  43  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