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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7-02-08 09:12
    난초 구입 방법
     글쓴이 : 청아
    조회 : 2,739  

    난을 한지 약 30년이 다 되 갑니다.

    처음도 그렇고 지금도 난에 대해 잘은 모릅니다.

    지금은 그래도 나름 애란인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 했음 아는 것이 많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가 봅니다.

    주말이면 새벽 3시에 일어나 멀리 장성까지 가기도 했고 구두 신고 산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직장 일에 쫒기다 보니 한 달에 한번정도 바람 쐬러 가는 정도 입니다.

    산행 시 보면 변이종은 거의 고갈상태이고, 좋은 산지는 밭고랑을 만들어 놓은 곳을 보기도

    합니다.

    왜 저렇게 까지 해야할까 한숨도 쉬어 봅니다.

    좋은 밭자리는 자기만 알려고 밭 정리를 하는 그런 난인들도 있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난을 처음하는 분들과 시간이 없어 산에 가지도 못하고 구입하는 애란인들을 위해 

    제가 구입 시 팁을 하나 드릴까 합니다.


    첫째 기대소심이니, 색소심이니 하는 난초는 구입하지 않은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 해 봤지만 모두 뻥이였습니다.     말 그대로 기대소심으로  끝나고 맙니다.

          켑을 씌웠다가 벗기면 모두가 황색으로 보이고 주금으로 보입니다.

          개화 후 색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꽃을 구입하시려면 개화 후 꽃이 질 무렵 구입하시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차라리 돈을 모아 두었다가 명명품을 구입 하시는 것이 돈을 절약하고 원하는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혹 한번은 색소심이 개화 할 수도 있지만 기대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둘째  산채품 구입 참 힘듭니다.

           요즘 배양종, 교배종, 중국, 일본란이 넘치고 넘칩니다.

           진짜 좋은 종자인데 가격이 몇십만원 그게 이해 가나요?

           그런 종자는 진짜 춘란일까 하는 의심이 갑니다.

    세째  순소심이 넘칩니다.

            다음 기회 있을 때 소심에 대해 제가 잘은 모르지만 권위있는 학자와 난 서적 등에서 본

           관련 자료를 토대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심은 외삼판(外三瓣) 및 내이판(內二瓣)에 적색의 화근이 없는 꽃을 소심이라고 하며,

            설판(舌瓣)에도 일체의 설점이 없고 화경과 포의, 볼에도 일체의 잡색이 없이 맑은 색을 

             가진 것을 순소심이라고 합니다.

    저는 구입 시 본인이 직접 산채하였는지와 문제의 난일 때에는 책임 질 수 있는지 꼭 묻습니다.

    문제의 난일 경우 판매 하였으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고 사기 판매를 하였으므로 법의 처분

    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애란인이라면 진실하게 판매 하시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우리 춘란인지 꼭 물어 보시고 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을 글로 올립니다.

    결정은 회원님들의 판단에 맡깁니다.


    들풀 17-02-08 10:29
     
    좋은 의견 감사하고 참고 하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 동감입니다.
    붉은황소 17-02-09 19:29
     
    동감입니다.
    산동성출신 무향종 중국란을 모처에서 구입하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사람들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강력경고. 그런 사람이 몇사람있네요. 누구누구라고 올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배양종도 한국춘란 배양종이면 좀 낫습니다. 국적도 없는 배양종 갖다가 한국춘란이라고 팝니다.
    1. 뿌리가 초세에 비하여 지나차게 굵은 난,뿌리에 인위적으로 황토를 바른 난--99% 한국춘란 아닙니다. 한국춘란 뿌리는
        기본적으로 초세에 비하여 그렇게 굵지 않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20년전에 비하여 자생지 한국춘란도 변하고 있
        습니다. 민춘란 중에서도 과거에 없던 초세를 지닌 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 뿌리를 인위적으로 자른 흔적이 심한 난,잎장이 별로 성한 곳이 없는 난,기부이하 벌브뿌리가 지저분한 난
        --중국산동성출신 난입니다. 벌브이하가 지저분한 난은 난고수의 감정을 받아 구입할 것.
    3. 한국춘란꽃은 부판이 비두를 완전히 감싸 안습니다. 비두가 대머리처럼 드러난 난은 중국에서 난으로 취급하지도
      않는 난  입 니다. 일본란에는 드러난 난도 많습니다. 일본란중 비두를 완전히 감싸안은 란은 99% 한국란 갖다가 지들
      나라에서 등록한 난입니다. 대마도를 제외한 일본 다른 지역 자생지 확인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꽃의 포의가 암적자색을 많이 띠는 난-중국란, 한국민춘란은 엽록소 기운을 띠거나 포의가 어둡
      않습니다.
    4. 무늬종인 중투나 반성인데 천편일률적으로 우유빛을 띠는 난--배양종 중에서도 쓰레기 난입니다.
    5. 한국난이어도 유령-1000% 죽습니다. 햇볕에 탄 란,장애반,낙엽에 가린 부분을 기부니 서반이니 색화종후보니 판매합니다.
      절대 구입하지 말 것. 사진상으로 색상조절하여 장난친 난(녹색인데 쑥색이 나오도록 하여 판매,받아보면 완전 민춘) 반드시
      환불 받을 것, 귀찮아도 우체국가서 꼭 반송할 것.
      인쇄하여 붙여놓고 명심하고 보세요.
    청아 17-02-10 12:52
     
    판매중인 난초를 보면 교배종이 많이 보입니다.
    어느정도 레벨이 되시는 분들은 구입하지 않지만 난 구력이 얼마되지 않은 분들은 종자성이 좋아 보이니까 구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중인 난초가 산채품일 경우 수백에서 수천까지도 되는데 기껏 몇십만원에 팔고 있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냥 얼마하지 않으니까 재미삼아 키워 볼 생각이라면 괜찮습니다,.
    진짜 산에서 내려온 춘란이라고 생각해 구입, 몇년 후 종자를 다른 난인들에게 팔게되었을 때 큰코 다치게 됩니다.
    산에서 내려오지 않은 난초를 산에서 내려 온 것으로 판매하였을 땐 사기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라면 저렇게 좋은 종자를 몇십만원에 팔 수 있을지를 생각 해 보시면 됩니다.
    모 대학교에서 교배종을 5~8만원 정도에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구입해 몇십만원을 더해 판매하고 있지않나 생각 해 봅니다.
    난나라 17-02-10 23:21
     
    회원님 이글을 보시고 더욱 성숙한 난나라 회원으로 함께 꾸려 갑시다.
    사네드레 17-03-05 03:23
     
    붉은황소님 말씀 공감합니다.
    저도 많이 당했습니다.
    지금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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