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난과 함께 전원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난향정 최 이규 대표ㅡ
소운 / 홍 성환
아지랭이 피는 봄
종달새는 봄 사랑에
어쩔줄 모른다
실개천을
흐르는 시냇물 따라
옹기 종기 모여 있는
시골 집들의 풍경이 정겹다
봄쑥이며 향긋한 달래며
논두렁 길을 따라 지천이고
아낙들의 봄나물 뜯는 모습이
그리운 고향 산천
그곳으로 달려가
초가 삼가 짓고서 욕심없이
살고 싶어라
난향정 난실 전경
언제 부터인가 귀향과 귀촌에 대한 관심이
도시인들의 노후의 꿈이 되는 현실 속에서
몇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고향같은 포항 주변의 농촌에
아담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최적의 환경에 최고의 난실을
지어 놓고 전국 애란인들의 방문을 기다리는
중년의 청년이 있다
ㅡ난향정 최 이규 대표ㅡ
난실에서 애배란 중투를 든 최 이규 대표
ㅡ굴곡의 시간을 넘어ㅡ
젊은 시절 험한 굴곡의 세월을 이겨내며
석박사 학위를 받고
지방 대학의 강단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에 몰두하고 후학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사립재단의 횡포에 학교를 떠나
현 ㅡ(주)비즈마코리아 ㅡ 회사를 창립해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의 연구 용역에 대한 타당성 평가와
기업의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ㅡ비즈마코리아 대표ㅡ
ㅡ난향정 최 이규 대표ㅡ
회사와 난실을 함께 운영하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년의 청춘 최 이규 사장은
오십대 중반의 나이에도 사십대 초반의
핸섬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ㅡ힘들때 마다 옆에 난초가 있어 이겨 냈어요
지금도 두가지 일로 힘들지만 난초만 보면
웃음이 절로 나요ㅡ
ㅡ난초랑은 뗄수 없는 천생연분 인가 봐요ㅎㅡ
얼굴에 행복이 뚝뚝 묻어나는 핸섬한 최 이규 난향정
대표의 난사랑은 그칠줄을 모른다
애배란 서호반
ㅡ꿈을 찾아 삼만리ㅡ
공부 하고 자리 잡느라
늦게 결혼을 하고서야 조그만 아파트의
내 난실을 가질수 있었던 그때가 너무도
행복했는데 공무원인 부인의 눈치께나 봤다고
주머니 용돈은 난초 구입에 들어가고 가끔
아깝게 고사하는 난초만 보면 맘이 아프고
그런 경험을 하면서 배양한 난초를 분양해
수백만원의 돈을 부인에게 슬쩍 내밀고 나서야
부인께서 난초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한다
이제는 난을 함께 바라보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지금의 귀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었다
몇년의 장소롤 몰색한 후에 터전을 잡은 이곳에서
노후에 부인과 함께 할 예정이라며 와서 함께 살자고 부추킨다
ㅡ에고 그러고 싶은데 마음만 받을께요ㅡㅎ
애배란 산반 중투
ㅡ최고의 난실ㅡ
난 향정 최 이규 대표의 난실은 동남향으로
사람이 살기에 최적의 장소를 골라 난실 부터 지었다
난실을 방문하며 느낀 첫 인상은 너무 깔끔하고
깨끗 하다는 것과 바람의 흐름이 난실 전체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원할한 통풍은 물론이고.
난력이 짧은 필자의 눈에도 그동안 보아온
전국의 난실 중에 최고의 환경을 갖춘 난실이라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것 같다
이는 ㅡ난향정 최 이규 대표ㅡ의 노력과
세심함이 오성급 특급 명품 난실을 만들어 냈다
난향정 난실의 난초들은 1년여의 적응기를
거친 지금은 아파트 난실의 웃자람이 없어지고
튼튼하고 굵은 벌브와 싱싱한 뿌리를 형성해 가는 모습이
ㅡ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난초가 나온다ㅡ라는
평범한 진리를 직접 보여 주고 있었다
행복을 주는 난초와 행복한 꿈을 꾸는 중년의
청년이 만들어내는 ㅡ난향정의 꿈ㅡ이
하나 둘 이루어 지는 모습을 필자는 그릴수 있었다
애배란 단엽 산반 중투
ㅡ난향정을 빛낼 난초ㅡ
난향정 최 이규 대표는 홍화 무념(예명) 선홍(예명) 과
단엽 산반 중투 단산중(예명) 을 비롯한 10여 품종의
등록을 준비 중이라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오랜 애란생활을 하다가
고인이 되신분께 선물 받은 입변 산반 중투는
머지 않은 날에 등록해 평소 존경하던 고인의 영전에
등록명을 바치겠노라고 했다
난실에서 화예품 전시회를 위해
절대로 가온해서 꽃을 피우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하며
자연 개화된 품종들만 전시회에 내보낸다고 했다
가온으로 난초의 활력이 떨어 지거나
만약에 고사라도 한다면 후손에게 물려줄
보물이 하나 사라지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반문하는 모습이 진지했다
그중에서 개화를 시작한 홍화를 보는 순간
홍화들의 색감이 빨간 피빛으로 선명하게
빨간색이 들어 오는것에 감탄해 망설이고 있는데
그중의 한분을 선뜻 내준다
ㅡ오늘 소운이 횡재 했내요ㅡ ㅎ
ㅡ난향정 최 이규 사장님 감사 합니다ㅡ
난초를 살피는 최 이규 대표
ㅡ미래의 큰 꿈을 위해ㅡ
마지막으로 미래의 난향정과 최 이규대표의
계획을 물었을때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지금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하는 50~60대의
남은 생을 즐기며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것이
난초만 한것이 없다며 힘들여 노동을
하지도 않으면서 1차산업의 테두리 안에 있지만
실상은 최첨단 4차 산업보다 경쟁력이 있는 분야라며
동양 4국의 난초 중에서 우리의 난초가 가장 선비적이고
중용의 미를 갖고 있어 동양 4국의 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난초로 자리 잡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타지에서 외롭고 힘들때 애란생활을 함께 한다는
이유만으로 형제처럼 대해준 주변의 지인들이 너무도
고맙다며 그들과 함께 할수 있는 큰 난실을 짓고
주변에 집을 짓고 함께 사는 ㅡ난동네ㅡ를
만들어 함께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했다
ㅡ난향정 최 이규 대표ㅡ의 마래에 대한 계획이 하나
하나 착실하게 진행되어 ㅡ난향정의 난동네ㅡ가 전국의 명소가 되고
그속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미래의ㅡ난향정 최 이규 대표ㅡ의 환한 얼굴을
그려 보았다
난실에서 자연 개화 시킨 황화 살구
힘든 젊은 시절을 이겨내며 달려온 애란인
난이 있어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진정한 애란인
난과 함께 동행해준 지인들과 함께 할
원대한 계획을 실천하는 애란인
난초 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맑고 깨끗한
심성으로 상인의 길로 들어선 애란인
주변의 사람들로 부터 참된 사람이라는
칭찬을 듣는 애란인
난초 보다는 자신의 양심을 분양 한다는
마음으로 상인의 길에 들어선 애란인
명품 난실을 먼저 짓고 명품을 향한 끊임없는
연구를 하는 애란인
웃는 모습이 한없이 해맑은 애란인
ㅡ난향정 최 이규 대표ㅡ
그와 함께한 짧은 시간이 너무 행복 했음은
그가 상인이기에 앞서 진정한 애란인으로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ㅡ난향정 과 최 이규 대표ㅡ의 행복한 밝은 미래가
함께 하길 기대 하면서 취재를 마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