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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5-12-13 13:50
    시안 친링 우배량
     글쓴이 : 장보고와혜초사랑
    조회 : 1,402  

            겨울 산행의 백미
            설화를 만끽하고자
            해발 2802m
            왕복 도보 30km.
            친링의 우배량을
            등정하다.
            정상을 향해 부는
            세찬 칼바람에
            마른 눈물. 콧물.
            시린 손끝에 감각 마져
            무뎌짐을 느낀다.
            설화. 상고대.
            얼음꽃은 실로
            장관이다.
            정상에서
            만끽도 잠시
            밀려오는
            안개구름과
            한겨울 짧은 해
            하산길 재촉하며
            아름다운 설화의
            잔상을 뒤로하며
            스스로의 삶에
            정제하는 마음으로
            기나긴 등정길
            마무리를 하여 본다.
                    친링 우배량에서...


    산동 15-12-13 15:42
     
    겨울산행  설화  상고대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건강하시길  난나라회원님과  이해를마무리하면서 ~~
         
    난나라 15-12-17 09:29
     
    산동님 언제 우배량 에 장보고와 헤초사랑님과
    동행 한번 해 보고 싶네요.
    난나라 15-12-17 09:28
     
    한국에는 이런 높이의 산이 없는데 ...
    이렇게 많은 눈이 있는데 등정을 하여 아름다운
    그림을 담아 온것은 보통 정신가지고는 할수 없을텐데~~~

    장보고와혜초사랑님 금년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네요.
    마물 잘 하시기 바라고 건강 하세요.
    들풀 15-12-17 18:38
     
    눈으로 덮힌 경치가 환상적이군요.
    감사합니다.
    난나라 15-12-18 08:11
     
    들풀님은 요론 설경을  보고 싶지 안은가유?
    만추 16-01-15 21:12
     
    장보고와 혜초사랑 님.
    님의 이미지를 보면서 인간의 백옥같은 삶이 느껴지는군요,
    좋은 글 좋은 이미지 가슴에 머물러요,
    또 이야기 마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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