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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4-06-22 09:44
    서울 신랑과 전라도 신부
     글쓴이 : 찬바람
    조회 : 1,688  

    서울 신랑과 전라도 신부

    서울 신랑과 전라도 신부가,

    그야말로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어느날 야식으로 국수를 삶아

    다정이 먹다가 실랑이를 하게 되었다.


    그 이유인즉 서울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전라도 신부님은 '국시'가 옳다는 것이였다.

    둘이 한참을 옥신각신 하다가 결판이 나지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국수와 국시는 무슨 차이인가요?"

    "야 다르지라"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것이고

    국시는"밀가리"로 만든 당께요."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무슨 차이가 있나요?"


    "차이 이있지라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봉다리"에 담은 겅께."

    봉지와 봉다리는 무슨 차이 인가요?

    "봉지는"침" 으로 부친 것이고

    봉다리는"춤"으로 부치지라."


    "그럼 침과 춤은 무었이 다른가요?"


    "참~말로..침은 "혓빠닥'에서 나온 것이고

    춤은"쇳빠닥'에서 안나오요."


    "아~그라고 밀가루는 "가게"에서 팔고

    밀가리는 "점빵"에서 판당께로.."


    그럼 가게와 점빵은 무엇이 다른가요?


    가게에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에는 아지매가 있지라..


    ㅎㅎㅎ

    ㅋㅋㅋ



    스마일 14-06-24 10:58
     
    반가워요. 찬바람 님~!!

    즐거움을 전해주시고~~~~
    밝은 웃음을 전해주시는 우우머의 글 읽으며 잠시동안
    호탕하게 웃을수 있는 웃음 행복 바이러스라고 하는 이야기에 공감이 가네요.^^*

    늘 건강하세요.
         
    찬바람 14-06-24 11:43
     
    스마일 님, 감사합니다.
    닉넴 자체가 스마일이시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ㅎ

    살아가면서 많이 웃어야 좋은건데...
    한국의 남자들은 여자분들과 달리 표현에 아주 약합니다.
    당장 저 부터 좋아도 그리 표현을 안하는 편이예요. 아니... 못해요.
    이런 것 은 고쳐가야 하는데... ㅎ
    행복한 웃음... 만병치료약이 아닐까요? 오늘도 웃음과 함께 신나는 하루~~~ 되세요.
    난나라 14-06-28 06:02
     
    한참동안 줄거운시간을 ...
    봉지 와 봉다리 는 그렇고
    그럼 봉투는 무었인고?  ㅋㅋㅋ
         
    찬바람 14-06-28 06:22
     
    봉투는 딱풀로 부치지라~~~ㅎㅎ
     
     

    자유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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