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라직거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림사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자유글터

    작성일 : 14-03-06 01:53
    매화 꽃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글쓴이 : 스마일
    조회 : 2,848  

    매화 꽃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지난주 휴일 아침 일찍 울 그이가 아랫장에 가서 
    넓은 밭에다 심을 청매실 나무를 25그루 장터에서 사가지고
    
    함께 시댁으로 내려가서 청매실 나무 심기 위해
    편안한 츄리닝으로 갈아 입고 매실 나무를 트랙터에 실으며
    
    밭으로 가니 울 그이 미리 트랙터로 밭 갈아 놓아
    매실 나무 한그루씩 가져다 주고 쇠시랑으로 구멍 적당히 파
    
    접붙이된 매실 나무 심어 황토 흙으로 덮으며
    밭에서 일하며 매실 나무 심는 일이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요.
    
    청매실 나무 숫자가 많아 그런지 모르지만,,,
    일을 하면서 빨리 매실 나무 심으며 쉬고 싶다는 생각하였죠. 
    
    매실 나무 심는 일 생각보다 시간 많이 소요~~~~
    울 그이 옆에서 매실 나무를 흙으로 덮어주는 일을 도왔네요.
    
    일하며 심부름 할때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몇시간을 일하게 되는 힘들기도 하고 허리도 아파오더군요.ㅎ
    
    일하며 밭 가장자리에 오래된 매실 나무에
    화사하게 피어난 매화꽃이 꼭 눈꽃 송이처럼 넘 아름다워요.
    
    면장갑에 뭍은 흙을 잠시 손으로 털어내고,,,
    핸드폰을 꺼내 예쁜 매화꽃 화사하게 핀 모습 사진을 담았네요.
    
    3년후 매실 나무에서 청매실이 주렁주렁~~~~
    매실 수확하게 될때 기쁨은 배가 되고 행복으로 가득하겠지요.
    
    드디어 청매실 나무 밭에 심는 일이 끝나서
    울 그이 시댁 마당 밭에 덤으로 주신 자두 나무 두그루 심으며
    
    양파와 마늘심어 놓은 밭 한켠 자두 나무 심는동안
    전원주택으로 가서 울 그이가 좋아하는 잘 익은 김장 김치에,
    
    목살 고기 넣어 양파 두툼하게 썰고 마늘 넣어,,,
    돼지 고기 익어갈즈음 울 그이 좋아하는 싱싱한 문어를 썰어
    
    김치찌개에 넣어 한소큼 더 끓여 주었더니~~~~
    김치찌개 맛은 환상적이라고 표현할만큼 찌개 맛 끝내주네요.
    
    싱싱한 돌미나리 끓는 물에 소금 한줌 넣어
    돌미나리 끓는 물에 넣어 데쳐내 차가운 물에 미나리 헹궈내어
    
    미나리에 고추가루 젖장 적당히 고소한 참기릉 넣어 조물조물 
    미나리 나물 반찬을 만들어도 아삭아삭하고 미나리 향이 좋아요.
    
    새콤달콤 초고추장 준비 미나리 먹기좋게 썰어,,,
    접시위에 담아내니 울 그이 미나리 초장에 찍어 맛있게 먹으며,
    
    엄지 손가락 보이며 미나리 싱싱하여 맛있다고~~~~
    싱글벙글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어요.
    
    울 그이 제가 만든 반찬 어떤 반찬이든 잘 드시고
    음식 가리지 않으며 맛있게 드셔서 주부로서 마음 뿌듯하네요.
    
    살아가며 아내가 남편을 위하여 요리하는 시간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건강한 밥상 쭈욱 이어지겠죠.^^* 
    
    
                        2014/03/06
    
    
    늘 건강하세요.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해드려요.
     
    
    [사랑해 = 梁倫楨]  올림.  ^_^**

    중포 14-03-09 16:45
     
    아~아 배고파지고 침이꼴깍 ㅎㅎ 좋은밥상눈에보입니다^^
    난나라 14-03-10 06:31
     
    봄철 미나리 냄새의 향긋함을 사랑해님의 글로 느끼는군요.
    요즈음 날씨가 변덕 스럽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

    중포님도 배가 고프신지요?
    저두 동감 입니다.
    스마일 14-03-11 11:30
     
    반가워요. 중포 님~!!

    따뜻하고 정감있는
    덧글 적어주셔서 글을 읽으며 행복한 시간입니다.^^

    좋은 밥상이라는거 특별한게 없는듯 합니다.

    가정에서 사랑하는 아내가 가족들을 생각하며
    사랑을 듬뿍 정성을 듬뿍 담아 맛있게 만들어 주시는 음식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할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면 좋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적은 답글과 같이 몸소 실천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선물 받은 " 아이좋아 가족밥상 " 요리책을 선물로 보내드릴까요.^^*

    꽃샘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스마일 14-03-11 11:43
     
    존경하는 운영자 님~!!

    요즈음 재래시장이나 5일장에 가보면
    싱싱한 미나리, 취나물, 방풍나물, 세발나물, 쑥, 당귀, 돌나물,
    나물 종류가 여러가지 많이 나옵니다.

    방풍나물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당귀는 매운 맛을 가지고 있어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입니다.

    취나물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생김새마저 앙증맞은 돌나물은 칼슘, 인, 비타민 C가 많이 풍부한 무기질이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효과적이다.

    그리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중 하나로 늘 우리 주변에서 흔하면서도
    소중한 쑥은 봄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이다.

    이러한 나물은 겨울 동안 부족하였던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해 줌으로써 봄철에 원활한 활동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봄나물 많이 드시고 행복한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옵소서.
    난나라 14-03-13 05:38
     
    감사 합니다.
    스마일님의 알뜰한 건강 밥상은 오늘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길잡이로 보입니다.
    쑥으로 예전에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하였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 많이 먹을 수 있었던것 어쩔 수 없이
    먹었지만은 지금 건강 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은 아마그때 그쑥과 나물들로 성장을 하여서 인것 같네요.

    오늘도 줄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자유글터

    Total 1,74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명명품 거래에 대한 위약금 공지
    공지 <난나라 판매 난초 등재시 운영 협조문> (6) 난나라 23-09-25 5539
    공지 명명품 거래 위약금 보상에 대한 공지 (17) 난나라 20-11-06 21548
    공지 난나라 난향고을 진행사항!! 입주자를 찿고 있습니다, (33) 난나라 19-06-17 46837
    공지 난나라 홈페이지 새단장에 즈음하여 ~~~ (48) 난나라 18-03-06 138394
    공지 친인척간의 계촌법과 호칭 (17) 난나라 13-12-29 34985
    1744 인터넷 家庭醫院 (저장활용) (1) 난나라 13-12-29 1951
    1743 친인척간의 계촌법과 호칭 (17) 난나라 13-12-29 34985
    1742 김치 넉넉하게 나누었기에~~~~ - (1) 난나라 13-12-29 2165
    1741 연말에도 소중한 분들과 함께ㅡ 난나라 13-12-29 1855
    1740 2014년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고 ~(이전난나라 난담정담코너7781번에서 옮김) (2) 난나라 13-12-29 2115
    1739 올바른 길을가는 모습보며 (1) 스마일 14-02-27 2537
    1738 매화 꽃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5) 스마일 14-03-06 2849
    1737 아이좋아 가족밥상 책 선물받았네요 (6) 스마일 14-03-06 2506
    1736 행복한 소식 전하는 메시지 (1) 스마일 14-03-13 2550
    1735 학부모 회의 다녀오렵니다 (3) 스마일 14-03-20 2588
    1734    학부모 회의 다녀오렵니다 (1) 난나라 14-03-25 1282
    1733 자신이 스스로 꾸준히 (1) 스마일 14-03-27 2412
    1732    자신이 스스로 꾸준히 난나라 14-03-28 1250
    1731 감사하고 축하합니다. (3) 죽마고우 14-03-31 1762
    1730 사랑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크기에 (3) 스마일 14-04-03 2216
    1729 행복해해지는 방법 (3) 참나무3 14-04-09 1695
    1728 불어오는 봄 바람이 포근하며 (5) 스마일 14-04-10 2575
    1727 생일 (7) 스마일 14-04-15 2890
    1726 울 그이의 국민학교 동창회 (3) 스마일 14-04-21 3026
    1725 흥부네 가족 13 남매 (1) 스마일 14-04-29 5206
    1724 딸 시집 보냈을때를 생각하며 (1) 죽마고우 14-05-04 1927
    1723    딸 시집 보냈을때를 생각하며...... (2) 난나라 14-05-06 1712
    1722 직.거 개장을 축하드림니다. (6) 약수터 14-05-06 1584
    1721 ♥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5) 청우 14-05-06 1926
    1720 신록의 계절 05월 (4) 스마일 14-05-08 2923
    1719 건강 십훈(健康十訓) (2) 참나무3 14-05-11 1362
    1718 순천지역...난우회 창립 소식을 전합니다. (9) 찬바람 14-05-11 2925
    1717 새단장하심을 축하 합니다 (3) 거북이날다 14-05-12 1973
    1716 안부 전하고 싶은 마음에 (11) 스마일 14-05-14 3398
    1715 봄은 어느덧 살살가고~~~~~~~ (3) 거북이날다 14-05-18 1442
    1714 좋은 생각이 나를 젊게 한다 (6) 청우 14-05-19 1656
    1713 사람을 판단하는 아주 쉬운 방법... (2) 찬바람 14-05-19 1709
    1712 또실 또실한 햇감자 (2) 스마일 14-05-20 3293
    1711 촌년 10만원의 가계부 (1) 찬바람 14-05-21 1813
    1710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12가지 (2) 청우 14-05-21 1761
    1709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1) 찬바람 14-05-21 1514
    1708    12가지 도 있지만 이런아내와 아들은 어떤지요? 난나라 14-05-22 1815
    1707 아빠의 도시락 (2) 찬바람 14-05-22 1728
    1706 지난 2008년 5월 함평, 나비축제를 담아봤습니다. (2) 찬바람 14-05-23 1714
    1705 아버지의 유산 (4) 찬바람 14-05-24 1849
     1  2  3  4  5  6  7  8  9  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