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모산지에서 10여년이 지난 당시에 환엽으로 잘생긴 생강근 한촉을
진달래밭 속에서 발견하고 생강은 때어 심어두고 왔는데 한 오년 정도를
매년 가서 찾을려고 하였어나 발견이 되지않아 이후 포기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채란한 품종은 잘 성장하면서 많은 발전을 보여 주고
이제 남은것은 꽃을 보아야 하는데 아직 벌브가 약한 것인지 화아분화가
이루어 지지않고 엽의 힘은 있어나 그렇게 후육질이 아니다 때문에 흔히 두화의
가능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에 내심 기대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만...
신아때에는 감중투의 무늬가 확연히 들어 나는데 성장을 하면서 바탕색이
진녹으로 차는바람에 위에서 아래로 빛을 감추고 보아야 확인이 가능하고
라사지 또한 정통단엽종에서 와는달리 다소 부더러운 라사지를 내재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거친모습을 보여주는 품종입니다.